정부가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 의료 현안 개선을 위한 카드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의료계 등에선 필수의료 문제 해결, 처우개선, 의료수가 인상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를 비롯한 의료계에선 필수의료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는 맞지만, 수가를 높이고 의료진 처우 개선이 선결돼야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의사의 연평균 임금이 2억3070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는 임금액뿐 아니라 임금 증가율도 다른 직종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보건복지부는 7일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조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관으로 복지부 면허·자격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부과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