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버닝썬 사건의 핵심 관계자로 알려진 윤모 총경을 29일 기소했다. 윤 총경은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 등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인물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자본시장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윤 총경을 기소했다. 검찰은 10일 윤 총경에...
클럽 버닝썬 의혹 사건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찰청과 수서경찰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15일 경찰청과 수서경찰서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윤 총경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윤 총경이 큐브스(현 녹원씨엔아이) 전 대표 정모 씨로부터...
버닝썬 사건의 핵심 관계자로 알려진 윤모(49) 총경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0일 결정된다. 윤 총경은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 등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인물이다.
윤 총경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그는 증거인멸 지시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아울러 이 관계자는 버닝썬 사건에서 연예인과 유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윤 모 총경이 이 모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과 메신저 대화를 통해 민갑룡 경찰청장과 청와대 비서관들의 저녁 모임을 주선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그런 대화를 나눈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 행정관과 윤 총경과는 사적으로 주고받은 문자 대화에...
배우 박한별과 그의 남편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 씨가 빅뱅 승리가 포함된 단체 카카오톡(카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과 골프를 치고 식사를 같이한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FT아일랜드 최종훈으로부터 윤 총경, 유인석·박한별 부부와 함께 골프를 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종훈은 지난 16일...
한편 17일 오후 방송된 'SBS 뉴스8'에서는 정준영과 승리, 최종훈 등 카톡 대화방에 참여했던 연예인들이 대화 속 경찰총장이라 불리던 윤총경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은 지난 16일, 여성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해 공유한 혐의를 비롯해 과거 음주운전에 적발됐지만 경찰에게 부탁해 언론 보도를 막았다는 의혹을 받고 경찰에...
지난 17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단체채팅방에서 거론된 '경찰총장'은 윤모 총경이었다. 특히 이들은 윤총경을 뒷배로 여기면서 공권력을 부리기 쉬운 도구 쯤으로 여긴 정황이 포착돼 공분 여론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대화 참가자들은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