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취임 직후 인선에선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국회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했고 최문기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 이경재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막판 무더기로 전격 임명했다. 연말엔 김진태 전 검찰총장,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밀어붙였다.
특히 윤진숙 전 장관은 당시 제1야당이었던 민주통합당(현...
연구원 출신인 윤진숙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은 취임 10개월 만에 경질됐다. 이주영 2대 장관은 박 대통령을 만든 일등공신이다. 2012년 19대 총선 공약을 주도하고 18대 대선 공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시 구원투수로 해수부 장관에 임명돼 수습을 진두지휘했다.
친박인 유기준 3대 장관은 3선 의원으로 부산에서 해양수산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정부 내에서도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던 정홍원 국무총리가 국무회의에서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의 혼선을 언급하며 현 부총리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급기야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의 인천시장 출마로 부분개각이 가시화되자 경제부총리 교체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하지만 현 부총리는 또 살아남을 가능성이...
특히 여수 기름유출 사고 현장은 아이러니하게도 늑장 대응과 현장에서의 부적절한 언행 등 윤 전장관의 경질의 계기가 된 각종 구설수의 진원지와 같은 곳이어서 피해주민에 대한 조속한 보상과 사고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이 장관의 모습은 윤 전 장관과 더욱 대조적으로 비춰졌다.
‘성과 창출’도 5년만에 부활한 해수부의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 장관의...
“정 총리가 존재감을 드러냈던 것은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경질할 때 해임건의권을 행사한 것밖에 더 있느냐”는 말이 공무원 사회에서 나돌 정도다.
현 부총리도 책임장관제가 무색할 정도로 권한 행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경제혁신 3개년 개혁 발표 때 청와대에 들어갈 때까지 대통령이 대폭 수정한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다. 경제혁신 3개년 개혁을...
또한 원유유출 사고가 터진 뒤 드러난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발언은 자질문제까지 공론화시켰다. 윤 장관은 사고가 터지고 하루가 지난 뒤 현장을 찾아 피해 어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자 "보상문제는 원유사와 보험회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 데 이어 나프타 냄새가 진동하는 현장에서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린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호된...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경질된데 이어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무죄 판결 이후 야당의 특검 요구가 거셌는데도 불구하고 지지율은 변함이 없었다.
14일 한국갤럽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5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주와 같은 수준이다.
'박...
청와대는 말실수 등 구설수로 경질된 윤진숙 전임 장관의 퇴임식이 끝난 지 4시간여 만에 이 의원의 내정 사실을 발표했다.
그동안 박 대통령이 인사잡음을 줄이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후보를 검증·물색해왔다는 점에서 이처럼 신속하게 후임 장관이 내정된 건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 같은 배경에 대해 “해양수산부 장관 공석 이후...
청와대는 윤진숙 전 장관이 말실수 등의 구설수로 경질된 지 6일째 되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새 해수부 장관으로 이주영 의원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 전 장관의 퇴임식이 열린지 다섯 시간 만이다. 그동안 박 대통령은 종종 발생해 온 인사문제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후보를 물색해왔다는 점에서 이처럼 신속하게 후임 장관이 내정된 건 다소...
청와대는 윤진숙 전 장관이 말실수 등의 구설수로 경질된 지 6일째 되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새 해수부 장관으로 이주영 의원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 전 장관의 퇴임식이 열린지 다섯 시간 만이다.
그동안 박 대통령은 종종 발생해 온 인사문제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후보를 물색해왔다는 점에서 이처럼 신속하게 후임 장관이 내정된 건 다소 이례적이라는...
청와대는 윤진숙 전 장관이 말실수 등의 구설수로 경질된 지 6일째 되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새 해수부 장관으로 이주영 의원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 전 장관의 퇴임식이 열린지 다섯 시간 만이다.
그동안 박 대통령은 종종 발생해 온 인사문제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후보를 물색해왔다는 점에서 이처럼 신속하게 후임 장관이 내정된 건 다소...
경질 6일 만에 치러진 윤진숙 전 장관의 퇴임식은 당초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청문회 자질논란부터 황당한 실언까지 잇단 구설에 오르며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기 때문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윤진숙 전 장관이 퇴임식까지 치를 경우 여론이 좋을 리 없어서다.
특히 윤진숙 전 장관은 스스로도 퇴임식을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윤 차관은 최근 경질된 윤진숙 장관 대신해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서 “GS칼텍스에 어업인들의 피해를 보상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해수부가 ‘기름유출 사건의 1차 피해자는 GS칼텍스’라는 윤 전 장관의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후 달라진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
윤 차관은 “피해대책협의회를 구성해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윤진숙 어록
취임 10달 만에 경질된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어록이 화제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재임 시절 내뱉었던 발언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진숙 전 장관은 작년 4월 인사청문회부터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윤진숙 장관은 "수산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십니까?"라는 김춘진...
윤 공동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정치추진위원회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어제 윤진숙 장관의 경질 소식을 여수 현지에서 접했다"며 "희망을 만드는 것도 사람이 중심이고 위기를 돌파하는 것도 사람이 중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그 사람을 쓰는 정부가 얼마나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느냐다"라며...
윤진숙 장관 해임
지난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해임한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은 "국민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강 의원은 7일 오전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아마 박 대통령도 고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윤진숙...
그럼에도 윤진숙 장관을 전격 경질한 것은 윤 장관마저 가만 뒀다가는 오히려 국민적 반감이 더 커져서 인사청문회 때 겪어야 할 논란의 부작용보다 상황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현 부총리와 윤 장관 모두 지난 국회 인사청문회 때부터 자질과 능력에 의구심을 갖는 사람이 많았다는 사실을 박 대통령은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6일 오후 전격 경질된 윤진숙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낸 이후 정홍원 총리의 입지가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일부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그동안 영향력이 다소 미비했다는 시각이 많았다"며 "그러나 이번에 인사 제청권과 해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총리의 권한을 적시에 썼다고 본다. 이로써 정홍원 총리의 영향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