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설 전날이면 온 식구가 행사를 치르듯 공중목욕탕에 가서 해묵은 때를 벗겨 냈다. 집에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고 실내 목욕탕이 없는 탓도 있지만 청결한 몸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조상께 인사를 드려야 한다는 아버지의 지론 때문이었다. 목욕객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겨우 자리를 잡으면 어머니 손에 들린 때수건(일명 이태리타월)이 등부터 공격해 왔다. ‘아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건린되는 근현대사기념관이 이달 본격 착공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수유동 4.19길 북한산국립공원관리공단 수유분소 뒤편 일대에 부지면적 2049㎡, 지하 1층, 지상 1층에 연면적 951.33㎡의 규모로 근현대사기념관을 건립하며, 사업비는 44억 1800만원이라고 26일 밝혔다.
강북구는 북한산을 중심으로 3.1운동의 거점 봉황각
◇ 나라 안 역사
검찰, 노무현 전 대통령 지시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삭제돼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수사결과 발표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중소상인과의 상생을 위해 2015년까지 중소도시에 점포 안내기로 합의
일본 대장성이 해방 직후인 1946년 독도를 외국으로 규정한 발견
해군 제3함대 사령부, 목포
서울시가 근현대 서울의 추억과 발자취가 담긴 유산을 시민이 발굴·관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민단체가 없어질 위기에 처한 '미래유산'을 매입할 경우 비용의 50%를 지원해주는 등 민간의 자발적인 미래유산 보전을 돕는 '미래유산 보전 종합계획'을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유산이란 서울시 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유·무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 ‘반달’을 작곡한 동요작가 고(故) 윤극영 선생이 생전 10년 넘게 살았고 생을 마감했던 강북구 수유동 소재 가옥이 27일 시민에게 개방된다.
윤극영 가옥은 지상 1층, 연면적 99.8㎡ 규모로, △생전 모습 재현관 △유품 전시관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다목적실 등으로 꾸며졌다.
운영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가 미래유산 보존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동요 ‘반달’을 작곡한 고(故) 윤극영 선생의 가옥을 역사·교육·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이 가옥은 지상 1층, 연면적 99.8㎡ 규모로 리모델링 공사는 1일 본격 착수해 오는 7월 중으로 마무리된다. 실내는 그가 사용하던 모습 그대로 최대한 보존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곡집인 ‘반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