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남성육아휴직자 비율은 7.9%에 그쳤다. 남성육아휴직 사용률이 전년 대비 약 53%가 늘어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육아휴직자의 10%를 밑도는 수준에 불과하다. 정부가 저출산 문제와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해법으로 제시하면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은 여전히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인식에서
박현주 SC제일은행 부행장보 겸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장은 이투데이가 주최한 ‘2016 여성금융인대상’에서“다양성과 포용성은 개별 구성원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라는 SC제일은행의 비전을 완성시키는 핵심전략”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하며 모범사례기업으로도 선정된 SC제일은행은 행내에 ‘다양성과 포용성
‘5.5%’. 국내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2015년)이다. 100명 중 겨우 5명만 육아휴직을 한다. 여성경제활동 참가율(57.8%, 2015년 10월 기준)이 높아지고 있고, 맞벌이 부부 비율 역시 증가하는 추세인데 “육아는 여성의 몫”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여전히 우리 사회에 잔존하고 있는 남성우월주의와 가부장적 문화 탓에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
MBC 나경은 아나운서가 사의를 표명했다.
MBC 관계자는 5일 이투데이와 전화를 통해, MBC 나경은 아나운서가 퇴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나경은 아나운서가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사직한다고 전했다. 앞서 그녀는 2012년 MBC 파업 종결 후인 9월 말부터 일년여간의 육아휴직기를 갖고 복직을 앞둔 상태였다.
나경은은 1981년생으로
MBC 김주하 앵커가 육아휴직을 갖는다.
26일 MBC 측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김주하 앵커가 출산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1년간의 육아휴직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맡고 있는 프로그램이 없는 관계로 업무상 차질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주하 앵커는 출산휴가를 마치고 육아휴직기를 이어 갖게 됐다. 그는 지난 11월 출산 준비를 위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