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 여생도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육군은 29일 성명을 통해 "육사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관생도들에 대한 인성교육 및 관련 규정 교육을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에서 남자 생도가 후배 여자 생도를 성폭행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미국의 군 성범죄에 대한 인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육군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주 웨스트포인트 육사에서 복무한 마이클 맥클렌든 병장을 △추행 △직무유기 △학대 △복무규칙 위반 등 4개 혐의로 기소했다. 맥클렌든 병장은 육사 여생도의 샤워 장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