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일명 얼차려)으로 숨진 훈련병과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함께 훈련받았던 학대 피해 훈련병들이 27일 법정에 증인으로 나와 군기훈련 전후 상황을 전했다. 이들은 피고인들이 행한 군기훈련의 강도가 높았으며 사건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다만, 중대장과 부중대장은 자신들이 실시한 군기훈련 행
규정을 어긴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이 숨진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육군 12사단 중대장(대위)이 유족들에게 뒤늦은 사과를 건넸다.
23일 방영된 MBC 'PD수첩'에서는 사건 발생 후 유가족에게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던 중대장 A 씨가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숨진 훈련병 B 씨의 모친에게 보낸 문자가 공개됐다. 사망 25일째였다.
A 씨는 문자메시지를
13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코미디 유튜브 채널이 '군인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은 24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무엇보다도 현재 사회적 이슈인 사건이 연상될 수 있는 영상으로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입혔고, 시청자분들께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채널 측은 "현재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계시는 국군장병들과
육군 12사단에서 훈련병 사망 사건이 터진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군에서 또다시 사망 사고가 터졌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께 경기 화성시 비봉면 육군 제51보병사단 방공중대 소속 A일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일병은 근무 중이었고 타살 등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일병의
군기훈련을 받던 도중 사망한 육군 12사단 소속 훈련병 사건과 관련해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얼차려)를 실시한 혐의를 받는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구속됐다.
21일 오전 춘천지법 신동일 영장전담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중대장 대위, 부중대장 중위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전 10시 40
경찰이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중대장과 부중대장 등 장교 2명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전날인 13일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알려드릴 수
경찰이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중대장을 정식 입건하고 소환조사에 나섰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수사대상자인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입건하고, 두 사람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구체적인 출석 요구 날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그동안 군 관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군기훈련(얼차려) 당시 훈련병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보고를 무시하고 얼차려가 강행됐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이 숨진 훈련병과 함께 군기 훈련을 받았던 동료 훈련병 5명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벌인 결과 건강 이상을 보고한 훈련병은
육군 훈련병에 군기훈련(얼차려)을 지시해 사망에 이르게 한 신병교육대 중대장이 살인죄로 고발당한 가운데 육군 12사단 훈련병 가족은 "얼차려는 고문 및 가혹행위다. 중대장은 적어도 상해치사죄 판결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훈련병 사망사건'이 발생한 육군 12사단 소속 한 훈련병의 가족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현장에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고를 두고 "군기훈련(얼차려) 중 건강 이상 신호가 있었지만 지휘관이 꾀병 취급하고 계속 진행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임 소장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시 밤에 떠들었다는 이유로 총 6명의 훈련병이 얼차려를 받았다"며 "얼차려 도중 동료 훈련병이 건강 이상을 파악하고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 시즌을 앞두고 전역 예정 장병들의 채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전경련은 허 회장이 6일 회원사에 보내는 서한문을 통해 오는 28일 개최되는 ‘2022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선진국일수록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존경하
대한민국ROTC중앙회 제6·7대 회장을 지낸 박세환 전(前) 회장이 3월 1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경북 영주 출생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1963년 학군장교(ROTC) 1기로 임관했다.
월남전에 참전해 1968년 화랑무공훈장을 받았으며 1984년 대통령 국방담당비서관(준장), 1987년 육군 12사단장(소장), 1991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사 1병영 운동’ 참여에 대한 보답으로 한민구 국방부장관 명의의 감사패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감사패는 전경련 자매부대인 육군 12사단 조종설 사단장이 이날 오전 전경련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감사패 전달에 이어 개최된 안보특강에서 강연을 맡은 조종설 12사단장은 “튼튼한 안보는 튼튼한 국가경제 및 기업발전과 맞물려 돌아가는 바
류지성 삼성경제연구소 박사가 사회복지사를 향해 ‘이기적 이타주의자’가 되라고 강조했다. 직업 특성상 지치기 쉬운 사회복지사들이 오랫동안 타인을 돕기 위해선 자기 자신부터 충분한 에너지를 채워야 한다는 의미에서다.
2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삼성 토크콘서트 ‘열정락(樂)서’는 사회복지사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무릎 부상을 당했던 김무열이 군에 복귀했다.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23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김무열은 지난 18일 군으로부터 복귀 명령을 받았으며, 21일 복귀 명령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김무열의 만기 전역이 확정됐으며, 앞으로 더욱 군 생활에 충실할 예정”이라며 “재활 치료 역시 군 복귀를 목적으로 두고 임했다”
이특 복귀
군복무 중인 가수 슈퍼쥬니어 리더 이특이 부친상, 조부모상을 마치고 부대에 복귀한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특은 이날 5일간의 청원 휴가를 마치고 강원도 인제 육군 12사단 을지부대로 복귀한다.
이특은 최근 아버지와 조부모의 사망으로 지난 6일 부대에서 나와 빈소를 지켰다. 이어 지난 8일 고려대학교 의료원 구로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 40여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절벽에서 추락, 4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11시40분께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이현리 육군 12사단 을지전망대 영농초소 아래 내리막길에서 대전 우송중학교 수학여행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도로 오른쪽 높이 15m가량 절벽으로 추락했다.
사고가 나자 군과 경찰,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