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세모그룹 계열사인 김혜경 한국제약 전 대표, 세모그룹 계열사 문진미디어의 김필배 전 대표, 유 회장의 장녀 섬나 씨가 국내에 송환된 바 있다. 이들 모두 재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한편 유병언 전 회장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자 수사를 피해 도망다니다 2014년 6월 전남 순천의 한 야산 매실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 전 회장의 장녀였던 섬나 씨는 2017년 6월 프랑스에서 송환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징역 4년을 확정받았다. 현재 별도 사건의 항소심 재판(1심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이 진행 중이다.
한편 유병언 전 회장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자 수사를 피해 도망다니다 2014년 6월 전남 순천의 한 야산 매실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방영되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1129회 '최후의 5일, 그리고 마지막 퍼즐'에서는 유병언 전 회장 사망과 관련된 의혹을 파헤친다.
2014년 6월 전남 순천의 한 매실밭에서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그로부터 40여 일 뒤 해당 시신이 세월호 침몰 책임자로 지목돼 검경 추적을 피해 도주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밝혀졌다.
당시...
서울중앙지법 민사208단독 유영일 판사는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 A씨가 보상금 1억여 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지만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A씨는 2014년 6월 12일 전남 순천에 있는 자신의 매실 밭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패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시신을 두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자’라고...
신 씨가 유 전 회장과 오랜 친분을 맺어오면서 옆에서 보필하다가 조력자 역할을 쉽게 그만두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신 씨 등은 2014년 4월께 순천 별장에 머물던 유병언에게 생필품 등을 제공하면서 도피를 도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양 씨도 같은 해 5월 유 전 회장이 순천 별장으로 도피할 당시 차량을 운전해 도피를 도운 혐의 등을 받았다.
아마 검찰은 없을 걸요"라며 "순천의 야망연수원에 도피했던 유 회장(뒷자리에서 내린 사람)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정부는 유병언 회장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추정했습니다. 정부의 어떤 사람들은 유병언의 죽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4만 군데서 반상회를 열고, 연인원 145만 명의 경찰을 투입해 유병언을...
영상 속 유병언에 대해 주진우는 "순천의 야망연수원에 도피했던 유 회장의 발걸음이 가볍다.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주진우는 "정부의 어떤 사람들은 유병언의 죽음을 알고 있었다"고 언급하며 그럼에도 145만 명의 경찰을 투입해 유병언을 잡겠다고 공언한 정부를 에둘러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유병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씨의 매제 오갑렬(61) 전 체코 대사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김상환 부장판사)는 8일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기소된 오 전 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 결심공판에서 오 전 대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범인은닉 혐의가...
김씨와 신씨는 지난해 4월경 순천 별장에 머물던 유병언에게 생필품 등을 제공하면서 도피를 도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양씨도 지난해 5월 3일 유병언이 순천 별장으로 도피할 당시 차량을 운전해 도피를 도운 혐의 등을 받았다. 1심은 김씨와 양씨에 대해 각각 징역 10월과 징역 1년의 실형을, 신씨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총괄 지휘한 혐의(범인도피교사)로 기소된 유씨의 매제 오갑렬(61) 전 체코 대사에게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 심리로 15일 열린 오 전 대사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원심을 파기하고 원심의 구형과 같은 1년6월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오 전 대사는...
재판부는 나머지 도피조력자들에 대해서는 "유병언을 평소 보필하던 역할을 하던 중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됐고 범행 가담 정도가 현저히 낮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구원파 순천지역 핵심 신도 추모(60)씨에게는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순천 송치재휴게소 운영자 변모(61)씨와 정모(56·여)씨 부부 등 나머지...
이날 검찰의 구형 전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회장님(유병언)과 대사님(오갑렬) 사이에서 편지를 전해 준 것은 맞지만 오갑렬 대사가 도피 총책이라고 검찰 조사에서 말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오 전 대사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10일까지 순천 별장에서 검찰의 추적을 피해 도피 중인 유 전 회장에게 편지를 보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매제 오갑렬(60) 전 체코 대사가 유 전 회장의 도피를 총괄 지휘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3일 오전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오 전 대사 측 변호인은 “사전에 (구원파 신도의) 별장을 답사한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그 신도가) 대청소를 한 사실이 없고 실제 은닉행위도 이뤄지지 않고 미수에 그쳤다”고...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도피 전 준비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행용 가방 3개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금까지 유씨의 가방 총 10개를 확보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1일 유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여행용 가방 3개를 경기도 안성의 한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자택에서...
대검찰청 감찰본부(이준호 본부장)는 27일 감찰위원회 회의에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 확인 지연과 관련해 순천지청 김모 부장검사와 정모 검사에 대해 감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지난달 22일 유씨로 밝혀진 시신의 신원 확인 지연과 관련해 관할 청인 순천지청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12일 유씨의 흔적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체에 대해 확인을 지연한 순천지청 검사에 대해 감봉 결정이 내려졌다.
대검찰청 감찰본부(이준호 본부장)는 27일 감찰위원회 회의에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 확인 지연과 관련해 순천지청 김모 부장검사와 정모 검사에 대해 감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지난달 22일 유씨로 밝혀진 시신의 신원 확인...
한편 일부 문책성 인사도 이뤄졌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사실을 제때 파악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서울고검으로 전보됐던 김회종 전 인천지검 2차장 검사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이동열 순천지청장은 서울고검으로 각각 전보 발령됐다.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의 공판에 관여했던 부장검사 3명은 모두 일선 고검으로 발령났다.
지난 6월 전남 순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전 세모그룹 유병언 회장의 장례식이 다음 주말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구원파 측은 "장례일정이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다음 주 금토일(29일~31일) 3일 중 하루로 좁혀진 상태"라고 전하며 "토요일에 가장 많은 신도가 모이는 만큼 토요일이 될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장소는 경기도 안성 금수원이아...
앞에 서 있는 모습과 경찰차가 지나가자 유병언 전 회장이 허겁지겁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들어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의 CCTV 확인 결과, 학구삼거리를 중심으로 송치재에서 옛 순천교회 구간에 설치된 CCTV 22개와 차량 블랙박스 11개 등 어디에서도 유병언 전 회장의 행적을 단정할 만한 영상은 나오지 않아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