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 규제에 맞서 미국의 도움을 얻기 위해 23~27일 미국을 찾는다.
유 본부장은 워싱턴 D.C.에서 미국 행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등의 고위급 인사와 만나 미국이 한일 갈등을 중재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주 유 본부장과 김승호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등 산업부 고위간부들이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 규제를 막기 위해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으로 떠났다.
유 본부장은 23일 닷새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반도체 원자재 수출 규제 등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 미국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다. 한국은 일본의 수출 규제가 본격화하자 유 본부장의 방미를 추진하며 미국의 중재를 요청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 규제를 막기 위해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찾는다.
유 본부장은 23~27일 미국 워싱턴 D.C.를 찾는다. 반도체 원자재 수출 규제 등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 미국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다. 노건기 통상정책국장과 장성길 신통상질서정책관 등 산업부의 국장급 간부들도 유 본부장을 수행해 방미길에 오른다. 정부
한일 정부의 양자 협의 성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미국에 보낸다.
8일 산업부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5일 우리 정부의 양자 협의 요구에 대한 답신을 보냈다. 1일 수출 규제 발표 이후 일본의 첫 회신이다. 내용은 한국 측 기대에 못 미쳤다. 일본 측은 ‘지금으로서는 협의에 응할 수 없다.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