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와 관련해 유동옥 대화연료펌프 회장은 "개성공단 가동중단이 이처럼 처참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정부를 믿고 개성공단에 연구소와 생산공장을 지은 탓에 3년 가까이 가동이 중단되자 결국 대화연료펌프의 근간마저 무너지게 됐다는 입장이다. 유 회장은 개성공단 기업책임자회의 초대 회장이기도 하다.
유 회장은 "모든...
유동옥 대화연료펌프 대표는 11일 개성공단정상화촉구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발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19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남과 북이 (개성공단) 정상가동을 합의했는데 (개성공단) 현장에 있는 주재원, 관리위원회, 북측 근로자들 모두 반가워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개성공단으로 출경해 오후 2시에 다시 남측으로 입경했다....
한 회장은 비대위 발족 선언에 앞서 “비상시국인 만큼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었다”며 “공동위원장으로 문창섭, 김학권, 배해동, 유동옥 위원장이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성공단 출입이 정상화될 때까지 비대위는 한시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이사회는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모든 상황을 위임해줄 것을 요청하고 분과를 짜서 인선까지 위임해달라”...
유동옥 개성공단기업협회 고문은 "바이어가 견딜 수 있는 기간은 이제 일주일이다. 태양절(김일성 생일·4월15일)이 끝난 이후에는 바이어의 이탈을 수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입주기업인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성현상 협회 부회장은 "우리 업체의 경우 현재 판매가 기준으로 400억∼500억원, 원가만 봤을 대 60억∼70억원의 손해를 입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