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대로 양적완화 유지를 결정했다. 유동성이 연장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호재가 선반영됐다는 점에서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31일 국제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일(현지시각)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틀간의 FOMC 회의를 끝내고 “최근 미국의 경제 활동은 ‘완만한 속도’
코스피지수가 미국 양적완화(QE) 유지 결정에 오름세로 마감했다. 통화정책 불확실성 악재보다 유동성 연장 호재를 더 크게 받아들인 것이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83포인트(0.19%) 오른 2009.41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 정부의 부채 한도 증액 불확실성으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4.86포인트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95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83포인트(0.40%) 오른 1957.45를 기록했다.
전일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했지만 단기 유동성 연장 공급 결정으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주요증시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개선에도 혼조세를 나타내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일 미 증시가 금융불안에 대한 우려가 재차 제기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때문에 금일 국내 주식시장 역시 불안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그 동안 주식시장이 유동성이 확보되면서 예상외로 강한 모습을 보여 왔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높은 PER 수준 등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기업실적 발표 시즌이 도래하면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