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은 초선임에도 주요 경제정책을 다루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유승민 원내대표 등 국내 핵심 정책 입안자들과 함께 위스콘신 4인방으로 불린다.
1991년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대우경제연구소에서 금융팀장을 역임했다.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였던 그는 200
새누리당은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새누리당 안종범 전 의원이 맡아왔던 정책위부의장 자리에 초선인 강석훈 의원을 내정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주호영 정책위의장으로부터 저에게 안종범 의원 후임으로 강석훈 의원님을 정책위부의장으로 추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친박계 의원인 강 의원은 위스콘신 대학교
박근혜정부 들어 미국 위스콘신 학맥은 2기 경제팀에서만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장관급 인사에 이어 차관급 등 정부 요직과 정치인, 기업인까지 정ㆍ관ㆍ계에 폭넓게 포진하고 있어 신흥 파워동문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위스콘신 출신들은 경제부처 고위 관료들이 특히 많다. 이번에 내정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임이 결정된 윤상직 산업
청와대는 13일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여당 내 대표적 경제전문가로 꼽히는 최경환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했다. 최후보자는 경제관료 출신 장관으로 장관을 한데다 언론인 경력까지 갖고 있는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최 신임 부총리 후보자는 1956년 경산 출생으로 대구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를 거친 경제관료 출신이다. 이
새 청와대 경제수석에 안종범 의원이 발탁되고 경제부총리에 최경환 의원이 사실상 지명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2기 경제팀 투톱은 모두 위스콘신 대학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과 초기 박근혜정부의 초대 내각과 청와대 진용이 꾸려지면서 부각된 위스콘신 학파가 다시금 ‘신흥 유력 학맥’으로 재조명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청와대 경
윤상직 지식경제부 장관의 인맥은 크게 알려져 있지 않다. 현직 차관 중 유일하게 장관으로 승진했다는 점에서 새 정부의 다른 장관들에 비해 활발한 인맥형성의 기회가 적었던 탓이다. 또 묵묵히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 입각에 성공한 만큼 그의 인맥은 학교 동문이나 고시 동기, 산업 전문가 집단 등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위스콘신 학맥’이 박근혜 정부의 핵심 인맥으로 부상했다. 미국 위스콘신대에 유학을 다녀온 인사들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부터 새 정부의 청와대·내각까지 두루 포진, 새 정부 요직에 대거 진출한 ‘성균관대 인맥’과 함께 주목 받고 있다.
먼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지명된 허태열 전 새누리당 의원이 위스콘신대 매디슨교경영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을 비롯해 ‘근혜노믹스’를 이끌 주축으로 위스콘신 학파가 떠오르고 있다. 최 의원을 비롯해 유승민 ·강석훈·안종범 의원 등은 ‘위스콘신 4인방’으로 불린다. 이들은 모두 19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초반 사이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위스콘신 4인방’의 좌장 격은 최 의원이다. 위스콘
새누리당 최경환(3선·경북 경산·청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이자 친박(친박근혜)의 실세로 꼽히는 인물이다. 최 의원은 5년 전 경선 캠프 때부터 박 당선인과 호흡을 맞춰왔고, 이명박 정부에서 친박계 몫으로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최 의원은 행정고시 22회로, 경제기획원(EPB)에서 15년간 근무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경제의 밑그림을 그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당선인의 경제 인맥의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경제스승을 자처한 5인 공부 모임,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위스콘신 4인방’에 모두 속해 있다. 박 당선인 측근의 여러 그룹에 걸쳐 있는 만큼 핵심 인재풀의 일원으로 항상 거론된다.
우선 안 의원은 박 당선인의
대통령 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 캠프의 정책을 주도할 브레인 영입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기존 외곽 조직과 당내 인재풀이 활발해 큰 어려움이 없지만, 정치신인축에 드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인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문 후보는 당내 인사를 중심으로 고 김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