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말, 이란 테헤란은 배구 열기로 들끓었다. 이란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리그 배구 본선 진출 기회를 잡았기 때문이다.
이란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플레이오프를 승리로 장식, 일본을 홈으로 불러들여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만약 이란이 일본을 이기면 사상 첫 월드리그 진출이 확정된다.
드디어 경기 당일, 체육관은 홈팀 이란을 응원하기
한국 남자 배구가 2011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이탈리아에 완패하며 결승 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파도바 파브리스체육관에서 열린 2011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라운드 D조 원정경기에서 세계랭킹 6위 이탈리아에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3승7패, 승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