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에는 한 신임 당대표를 비롯해 인요한·김민전·김재원·장동혁 신임 최고위원, 진종오 신임 청년최고위원, 나경원·원희룡·윤상현 당대표 출마자, 추경호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가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 수석급 이상 참모진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파인그라스 앞마당에서 기다리고 있던 한 대표, 추...
당대표 출마자인 나경원 의원과 윤상현 의원,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도 만찬에 초대돼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 전원과 악수하며 “여기들 다 와봤죠? 수고 많았어요”라고 인사를 했고, 진종오 청년 최고위원에는 “운동하는 것보다 힘들죠”라고 했다. 이어 “비 올까봐 걱정했다. 다행히 날이 좋다”고도 했다.
만찬 메뉴는 삼겹살, 돼지갈비, 모둠 상추쌈...
원희룡 후보는 9만6177표(18.85%), 나경원 후보는 7만4419표(14.58%), 윤상현 후보는 1만9051표(3.73%)를 각각 득표했다. 전날(22일) 마감된 당원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업체 2곳이 진행한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80%와 20%씩 반영한 결과다.
한 신임 대표는 당권레이스 내내 ‘비(非)한동훈’으로 결집한 상대 후보들의 견제와 공격을 받았지만, ‘어대한’(어차피...
이날 붉은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오후 3시께 행사장에 참석해 당원들과 인사하며 입장했다. 한동훈,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당 대표 후보자들과도 차례로 악수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3·8 전당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4년과 2016년 전당대회에 참석한 바 있다.
반면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반전을 노리고 있다. 만약 1차 과반 득표가 불발돼 결선 투표로 가게 되면 ‘한동훈 대 비(非)한동훈’ 구도가 짜여진 만큼 2위가 3·4위 지지층의 표를 흡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이들은 한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 폭로가 막판 변수로 떠오른 만큼 ‘어대한’(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 기조는 깨졌다고 보고...
제가 유리합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는 나경원ㆍ원희룡 후보의 외침입니다. '자폭전대' 실망감에 당원 투표 투표율이 45%에 그치자 '어대한(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이 흔들리고 있다며 아전인수 해석을 내놓고 있는 겁니다.
과연 당원들의 표심은 어디로 향할까요? '고품격 시사강의- 정치대학'이 박성민 컨설턴트와 함께 분석합니다.
아울러...
원희룡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막바지에 ‘판’이 바뀌고 있다”며 “본인이 살기 위해 한 후보가 대통령이건 우리 동지들이건 끌어들이는 모습에서 많은 당원들이 문제점을 깨닫고 판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상현 후보도 “‘어대한’(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 기류가 깨졌는지 예단은 못하겠다”면서도 “우려하는 의원들이 되게...
원희룡 후보와 한 후보의 토론도 서로를 향한 비난으로 얼룩졌다. 원 후보는 한 후보를 향해 “한동훈 후보의 ‘입 리스크’가 우리 당의 가장 큰 신종 위험으로 떠올랐다”며 “모든 당원이 대표는커녕 당원으로서 최소한의 동지 의식도 없다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 후보는 “아직도 (본인은) 검사, 상대방은 피의자로 생각하는 것 때문에 이런 문제가...
국민의힘 나경원·원희룡 대표 후보는 18일 KBS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5차 방송토론회에서 나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을 공개한 한동훈 후보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나 후보는 한 후보에게 “마치 제가 사적인 청탁을 한 것처럼 말해서 상당히 놀랐다”며 “패스트트랙 사건 기소가 맞는다고 생각하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한 후보는 “신중치...
이어 원희룡(11.3%), 나경원(10.7%), 윤상현(8.9%) 순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5.2%였다.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날 여권에서는 한 후보를 향해 날 선 비판이 쏟아졌다. 나 후보는 이날 보수 진영 최대 외곽 조직인 ‘새미준’(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의 정기세미나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박 직무대행은 "한 후보는 여론조성팀 의혹, 나 후보는 불법 청탁 의혹, 원희룡 후보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해 수사를 받아야 할 당사자"라며 "서로가 범죄 행위를 나란히 증언하는 만큼 수사도 나란히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은 온 힘을 다해 대통령 부부에 대한 의혹을 방탄하고 있고, 당 대표 후보들은...
오히려 한동훈 후보와 원희룡 후보는 서로에게 '노상 방뇨하듯이 오물 끼얹고 도망간다', '총선을 고의 패배로 이끌려 한 건가', '다중인격 같은 구태정치'와 같은 가시 돋친 언어들을 쏟아냈다. 원 후보와 한 후보 간 극한 대치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자해적 행태"라며 후보들의 자제를 촉구할 정도였으니 두 후보 간 싸움이 얼마나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지 짐작할...
17일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원희룡 후보는 이날 불거진 ‘공소 취소 청탁’ 의혹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동지들을 악역으로 만든다”고 한 후보를 공격했다. 나 후보도 “(같은 당 후보끼리) ‘수사감’이니 ‘공소 취소 청탁’이라고 하니 야당에선 신이 났다”며 “우리 당 대표 후보가 맞냐”고...
한 후보는 원희룡 후보와도 ‘댓글팀’ 폭로, 사천(私薦) 의혹 등으로 비방전을 펼쳤다.
밖에서는 범야권의 공세를 막아내야 한다는 부담이 생겼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불법 댓글팀이 운영된 것이 사실이라면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최악의 국정농단이자 국기 문란, 중대범죄일 것”이라며 “즉시 수사에...
나경원·윤상현·원희룡·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검찰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권주자 4인은 17일 CBS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명품백 이슈와 관련해 이원석 검찰총장은 성역 없는 조사를 천명한 바 있다. 그런데 당시 김건희 여사는 명품백 반환 지시를 했지만 행정관이 깜빡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한편 국민의힘의 경우 한동훈 후보가 43.9%로 당 대표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혔다. 이어 원희룡 후보 11.3%, 나경원 후보 10.7%, 윤상현 후보 8.9%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411명)에서도 한 후보가 66.4%로 압도적이었다. 원 후보는 15.2%, 나 후보는 7.5%, 윤 후보는 6%로 뒤를 이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9%였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출마한 나경원·윤상현·원희룡·한동훈 당대표 후보들 모두 16일 열린 채널A 방송 토론회에서 ‘김건희 여사가 지금이라도 사과해야 하냐’는 질문에 “김건희 여사가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한 후보는 “국민들이 그것을 바라고 계시고, 대통령께서도 이미 사과를 한 상태”라며 “여기서 이 사안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당시 원희룡 후보 지지자가 “배신자”라고 외치자 한 후보 지지자들이 이에 맞서면서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들 중 일부는 당원이 아닌 참관인 자격으로 합동연설회장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원희룡·한동훈 후보 캠프는 각각 논평을 통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 캠프 측은 “전당대회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런...
■ 방송 :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https://www.youtube.com/@politicaluni)■ 진행 : 임윤선 (법무법인 민 변호사)■ 출연 : 박성민(정치컨설팅 민 대표)
▶박성민: 제가 보기에는 원희룡 장관이 공격을 잘못했다고 봐요. 문자 문제 나왔을 때도. 아니 그게 한동훈 위원장이 그 사과를 막아서 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습니까? 일단 사실이 그래도 인식은 뭐냐 하면,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