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환(사법연수원 26기) 전 울산지검장이 오랜 공직생활을 마치고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정환 변호사는 서울 서초구에 법률사무소 ‘행복한 동행’을 설립하고 대표변호사로 새출발한다. 행복한 동행은 ‘고객과 변호사의 행복한 동행’, ‘검찰과 경찰의 행복한 동행’ 두 의미를 담고 있다. 개업소연은 23일이다.
경남 창녕 출신인
권성동-김종민-김웅-안민석 순서 토론30일 검찰청법, 5월 3일 형사소송법 처리 전망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검찰청법 개정안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국민의힘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27일 자정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마지막 발언으로 종료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으로 시작한 지 약 6시간 49분 만이다.
권 원내대표
정권 비리 수사팀, 필수보직 기간 못 채우고 이동 검찰 중간간부 652명ㆍ검사 10명 승진ㆍ전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 직제개편안을 반영한 역대 최대 규모의 검찰 중간급 간부 인사를 25일 시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사건 수사팀장을 비롯해 정권을 겨냥한 주요 수사팀이 대거 교체됐다.
법무부는 이날 고검 검사
경기도, 공익제보 토대로 효성 고발…대검, 재항고 기각검찰 "입찰 비리, 공정위가 전속고발권 가져"…공소권 없음
경기도가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한 공익 제보를 바탕으로 효성을 고발한 사건 재항고를 대검찰청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대검은 지난 1월 11일 효성의 사기와 입찰방해
원자력발전시설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관리·감독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원자력시설 관리를 산업부 감독·점검 사항에 포함시키고 원전 점검단 운영보고서 국회 제출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원전비리 방지를 위한 원자력발전사업자등의 관리‧감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의원실에 따르
삶의 여정은 대나무의 마디처럼 매듭과 매듭으로 이어져 있는가 보다. 7년 전 정들었던 정부과천청사를 떠날 때는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더 깊이 삶과 실천에 대한 성찰을 하고자 신발끈을 다시 매고 ‘산티아고 가는 길’을 걸었다. 순례를 마치며 이 길을 걷기로 한 것이 일생의 가장 잘한 선택 중의 하나라는 생각을 할 만큼 나름의 깨달음을 안고 돌아왔다. 비록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방산 수주 ‘1위’ 굳히기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7일 대한민국 해군의 신형 잠수함 구조함(ASR-II) 상세설계 및 함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4435억 원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22년 말까지 건조를 완료하고 해군에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방산 수주액은 10억 달러(약
현대중공업이 방위산업 공공선박 입찰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장초반 상승세다.
29일 오전 9시 52분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6.03% 상승한 12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중공업은 2013년 한국수력원자력의 아랍에미리트 원전 비리 사건에 연루되면서 부정당업자로 지정돼 지난해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국가 사업 입찰을 제한 받았다
정부가 지난해 9월 경주 지진과 다수호기 밀집 등으로 원전 안전성에 대해 국민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관리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고리 5ㆍ6호기 건설재개 방침과 에너지전환(탈원전) 로드맵'을 발표했다.
탈원전 로드맵에 따르면 중대사고와 다수기 안전성 평가를 강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건설 재개 권고을 받아들여 조속히 건설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결과에 대한 대통령 입장’을 내고 “공사중단이라는 저의 공약을 지지해주신 국민께서도 공론화위의 권고를 존중하고 대승적으로 수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
신고리5ㆍ6호기 건설공사가 재개된다. 신고리5ㆍ6호기공론화위원회는 20일 공론조사 결과 '건설재개'로 결론이 났다고 발표했다.
김지형 신고리공론화위원장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고리 5ㆍ6호기 공론화 시민참여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제 생애 가장 엄중한 마음가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 보고서 발표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에 대해 “불합리하게 국제 규범을 위반하는 반덤핑 판정 등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등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최근 미국은 우리 철강 제품에 대해 수입규제 관련 규정을 다소 공격적으로 운영해 실
문재인 정부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임명된 김동연(60) 부총리는 여러 정부에서 중용돼온 정통 경제관료이자 ‘고졸 신화’의 주인공이다. 지금까지 문 정부에서 지명된 장관 후보자 중 유일하게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이 없다.
지명된 당일 언제 지명 사실을 알게 됐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과 일면식도 없고 전화통화를 한 적도 없다.
“원전은 안전한가?” 조석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출간한 ‘새로운 에너지의 세계’는 에너지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룬 책이다. △에너지 환경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주요 전력회사들은 어떤 상황일까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에너지 문제에 대한 개관과 최신 동향까지 파
대우조선해양 사건을 수사 중인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검찰 내 기획수사에 잔뼈가 굵은 세 명의 '특수통' 검사들이 이끌고 있다.
김기동(52·사법연수원 21기) 단장은 2014년과 지난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장을 맡아 검사와 군검찰관 등 117명으로 구성된 메머드급 조직을 이끌며 성과를 냈다. 2013년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원전비리 수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한전KPS, 한전기술 등 원전공공기관이 모든 품질문서의 원본과 사본을 대조해 위ㆍ변조 여부를 검증하기로 했다. 원전비리의 발단이 된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조작’을 막기 위해서다. 특히 납품 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수원은 물품 구매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구매 단계별 전담조직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외부 구매전문 인력도 확
행정고시 25회는 잘 나가는 24회와 26회에 끼인 기수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최근 총선 출마를 선언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전 장관과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이 25회 기수중 대표적 인물이다.
노동개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광주고와 중앙대를 나왔다. 고용노동부 전신인 노동부에서 노사정책국장, 공보관(대변
지난 19일 청와대 인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발탁돼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털어놓은 강호인 내정자는 사실 거시경제와 미시경제뿐만 아니라 예산, 재정 등 경제 전반에 걸쳐 전문지식을 갖춘 국내 몇 안 되는 경제정책통으로 손꼽힌다.
다만 30여 년간의 관료생활 중 건설ㆍ부동산 관련 업무와의 인연은 기재부 차관보 시절, 정부 부동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사돈이 운영하는 업체가 위조된 원전부품을 판매하고서도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6일 산업부 종합감사에서 한수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압가스용기를 납품하는 업체인 엔케이가 2008~2010년 신고리 1ㆍ2호기와 신월성 1ㆍ2호기에 결함이 있는 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