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조성 1년을 되짚어 본 결과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이 22억6000만 달러로 원-달러 일평균 거래량의 26.4%를 차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조성됐던 작년 12월 해당월 한 달동안의 일평균 거래량이 8억8000만 달러에 불과했던 것과 비
1일 개설된 국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에서 원·위안화 환율 개장가가 1위안당 180.30원에 형성됐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위안화는 개장가가 180.30원에 형성되고서 다소 오름세를 보였다.
한 시장 관계자는 “시장 체결가와 종전 재정환율을 비교할 때 그 차이는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 0.01∼0.02원 정도에 그치고 있다”며 “기본적으
원화와 위안화의 첫 직거래가 다음달 1일 시작된다.
25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에서 원·위안화 은행간 직거래가 처음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첫 직거래 기념식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한다.
정부는 지난 7월부터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원·위안화 직거래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은행 12곳을 은행간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달 31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발표한 ‘위안화 거래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이들 시장조정자 은행 12곳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외환은행 등 국내 은행 7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