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알짜 계열사인 동부팜한농 자산을 매각해 자금을 수혈하고 있다.
이에 수익성 회복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재무안정성으로 신용등급이 강등된 상황에서 자산 매각으로 재무적 부담을 떨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선 동부팜한농 재무구조 개선 성과는 울산공장 유휴부지 매각에 달렸다. 동부팜한농은 지난 9월 국내 한 화학회사에 울산 비료공장 유
동부팜한농이 울산 비료공장 유휴부지를 매각한다. 매각 대금는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25일 동부팜한농은 국내 한 화학회사와 울산 비료공장 유휴부지 9만9173㎡(3만평)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10월10일 부지 매매 본계약을 체결하고, 10월30일까지 잔금을 치를 예정이다. 동부팜한농은 매각 대금을 차
동부팜한농이 자회사인 동부팜가야의 생수 공장을 매각했다.
동부팜가야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에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생수 공장을 매각했다고 9일 밝혔다.
매각 대금은 63억원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로부터 3년 동안 상주 공장에서 생산되는 생수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공급받는 조건이다. 동부팜가야는 생수 공장은 매각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