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라지는 꿀벌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원인으로 지목되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4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농촌진흥청은 꿀벌 집단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기상청과 '꿀벌 보호를 위한 밀원수종 개발 및 생태계 보전'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병해충 관리와 검역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특수대학원이 설립된다. 정부는 교육비와 연구비로 3년간 60억 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올해 농식품기술융합창의인재양성사업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된 전북대·경북대·전남대 컨소시엄에 3년간 60억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대, 경북대, 전남대 등 3개 대학 컨소시엄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옥수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열대거세미나방의 국내 유입 우려가 커짐에 따라 유입을 막기 위해 방제·방역 조치를 강화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열대거세미나방은 80여 종의 식물을 먹어치우는 광식성 해충이다. 특히 옥수수, 수수, 벼 등 볏과 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아프리카와 태국에선 연간 옥수수 생산량이 적게 잡아도 20%
국내에 유입된 해충의 절반가량은 방제 수단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적 허점 때문에 농가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촌진흥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유입된 해충 48종 중 방제 농약이 등록된 해충은 24종에 불과했다. 나머지 24종은 방제에
외래 해충 붉은불개미 일개미 수십 마리를 발견한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에서 추가로 개미가 발견돼 당국이 정밀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환경부·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은 7일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에서 합동 조사를 벌여 추가로 붉은 불개미를 발견했다. 전날 오전 야적장 바닥 틈에서 붉은 불개미 일개미 70여 마리가 발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