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경제부총리를 컨트롤타워로 하는 금융·통상·산업 3대 분야 회의체를 즉시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국 새 행정부의) 예상되는 정책 기조가 있기 때문에 벌써 국제 시장이 반응하기 시작했다”며 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및 안보정책 변화와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경제‧안보회의를 주재한다.
새롭게 출범할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를 주시하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회의에는 정부 관계자로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등의 무력 충돌과 관련해 긴급 경제·안보 점검 회의를 열고 "현지에 계신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상황이 심상치 않다. 작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지난 1년간 상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노인은 가난하고 청년은 믿지 못하는 지금의 연금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세대 간 보험료 인상 속도를 차등화하고 연금 운용 수익률을 높이는 구조개혁을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이외에도 최근 불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설에 대해선 “문제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국정
29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소통은 취임 2년 기자회견 후 112일,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첫 국정브리핑 후 87일만에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그간의 경제, 외교·안보성과와 연금·의료·노동·교육개혁에 저출산 대응에 대한 밑그림과 방향을 설명하고, 개혁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조사와 당정 갈등, 뉴라이트 인선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과거 정부에서 외교·안보·통일 정책을 담당했던 원로들을 초청해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진성준 정책위의장, 임동원·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문정인 전 통일외교안보특보, 박지원·한민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 의원은 간담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이 대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문정인 전 통일외교안보특보, 진성준 정책위의장. 고이란 기자 photoeran@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과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내년 제22대 총선 인재 4·5호로 발탁했다.
당 인재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인재환영식을 열고 박 전 차장과 강 전 부회장을 총선 인재 4·5호로 발표했다.
전남 나주 출신인 박 전 차장은 연세대 경영학과와 연세대 국제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2000년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이 선임 4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그 배경에 관한 풍문을 전했다.
박 전 원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원 왕실장 조상준 기조실장께서 국정감사 개시 직전 사의 표명했다는 속보에 저도 깜놀(깜짝 놀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 문제로 원장과 충돌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국가정보원 제1차장에 박선원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제2차장에 천세영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국장, 기획조정실장에 노은채 국가정보원장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내정했다.
박선원 신임 국정원 1차장은 1963년생으로 전남 영산포상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에서 동아시아학 석사, 영국 워릭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를 마쳤다.
박
더불어민주당이 1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1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총 12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민주당은 민주당 소속 169명 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매머드급 선대위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대선선거준비단은 선대위 출범을 하루 앞둔 이 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선대위 1차
유종필·송하중 합류김희곤·이양수·정희용 현역 의원도 3명 영입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캠프가 18일 김대중·노무현 정부 출신 인사를 영입하며 조직 및 외연 확장에 나섰다.
국민캠프 총괄실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통합 강화를 위해 인선을 단행했다"며 추가 영입 명단을 공개했다.
캠프는 우선 유종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정희 전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 국가안보실 제2차장에 김형진 서울특별시 국제관계대사,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오전 3개 부처 장관을 교체한데 이어 참모진을 개편하며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은 27일 "남북 양측이 한반도의 진정한 주인"이라며 "한반도의 운명은 남북 양측의 손에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이날 국회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중국은 한반도의 중요한 이웃으로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국회 측에 따르면 왕 부장은 "한국 측이 남북 간 채널을 통해 방역이 허락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내 방한 여부가 주목받고 있는 시점인 만큼 이번 만남에서 이 문제가 다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피링을 통해 "문 대통령은 왕이 외교부장을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왕이 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외교안보 분야 원로 및 특보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주변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는 정의용·임종석 외교안보특보, 안호영·조윤제 전 주미대사, 장달중·하영선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미 간 민주주의와 평화, 다자협력 등 공동의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코로나19 극복과 기후위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조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돼도 중국 압박은 여전할 것”이라며 다자협력을 강조했다.
문 특보는 6일 제주에서 열린 제15회 제주포럼 '세계지도자세션: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 주제의 세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행정 수반이 되고 나서 다자협력 자체가 색채를 잃었다. 지금이야말로 어떻
북한이 이달 22일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을 사살해 큰 충격을 줬다. 북한은 3일만인 25일 이번 사건에 사과하고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에서 시신을 수색하고 습득하는 경우 넘겨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7일 전날 청와대의 추가 조사와 공동조사 요청은 거절하면서 사건 규명에 어려움이 예고된다.
북한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