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는 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단호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하며 대책 마련을 위한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청와대는 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에 대해 고강도 추가 제재를 결의,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긴급 외교안보정책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주재로 이날 오전 열린 회의에는 외교부, 통
청와대는 8일 북한 3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안보리 결의 채택과 관련, 정부 대응을 협의하기 위해 긴급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한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8시부터 1시간 20분 동안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정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수석회의에서 주철기 외교안보수석비서관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1일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장관 내정자 7명을 우선 임명한다. 또 새 정부 첫 긴급 외교안보정책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의 도발 조짐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정이 멈춰섰던 ‘식물정부’도 부분 가동이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의 반대로 장관의 추가임명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새 정부 출범 셋째주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