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고장 나면 차라리 사설 수리 업체에 맡기는 게 낫겠어요.” “내 돈 주고 산 제품인데 왜 애플 마음대로 AS를 하는 거죠?”
애플의 사후관리(AS)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애플 AS 정책에 대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항의성 글이 지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애플 AS 정책에 대한 한국 소비자
앞으로 애플 아이폰 사용자는 AS(애프터서비스)를 받을 때 진단센터의 결정에 따라 수리 비용을 내고 단말기를 찾아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제품 수리를 담당하고 있는 국내업체들은 수리접수서 내 문구를 바꾸며 일부 AS 약관을 변경했다. AS를 의뢰한 제품에 대해 애플 진단 수리센터를 통해 진행되며, 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경우 수리
애플코리아가 아이폰 AS(애프터서비스) 문제를 놓고 국내 소비자와 반년 넘게 대립하고 있다. 애플은 소비자의 소액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형 로펌 변호사를 선임한 데 이어, 서비스 센터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이번 주 중 애플의 제품 수리 약관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할 예정이어서, 그간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