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뚜기는 계열사들을 연이어 합병하며 지배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2017년 오뚜기삼화식품을 합병했고, 이듬해에는 식품가공업부문인 상미식품지주와 이형지·연포장지·플라스틱 용기를 만드는 풍림피앤피지주를 합병했다. 2020년에는 참기름·후추사업을 맡은 오뚜기제유지주, 수산물 가공·판매업부문인 오뚜기에스에프지주를 흡수합병했다.
오뚜기그룹 함영준 회장의 장남 함윤식 씨가 오뚜기와 오뚜기제유지주 합병 과정에서 오너가 개인주주 중 홀로 오뚜기 지분이 늘어나는 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뚜기는 최근 자회사인 오뚜기제유지주와의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비율은 양사의 자산 및 수익가치를 고려해 오뚜기 1주에 오뚜기제유지주 0....
5억 달러 규모 미국 페트로브라스 손배소 각하 판결”
△코리안리, 11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오뚜기, 계열사 오뚜기제유지주 흡수합병 결정
△에이앤티앤, 박래성 대표이사 신규 선임
△퓨쳐켐, 유상증자 권리락 발생…기준가 1만750원
△아이에스이커머스, 12억 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 만기 전 취득
△일지테크, 중국 계열사에 144억 원 규모 채무보증...
오뚜기는 계열사인 오뚜기제유지주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오뚜기와 오뚜기제유지주의 합병 비율은 1대 0.4667435다.
오뚜기 측은 합병 목적에 대해 "지배구조를 단순하고 투명하게 개선하기 위해서"라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합리화 추진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뚜기는 올해 2분기 관계 기업 오뚜기라면, 오뚜기제유 지분을 각각 28만 주, 13만 주 추가 매입해 24.7%에서 27.7%, 29.0%에서 42.3%로 지분율을 늘렸다. 올해 7월에는 상미식품지주, 풍림피앤피지주를 흡수합병(합병 기일: 2018년 9월 27일)했다.
오뚜기는 앞으로 오뚜기라면 지분을 확대키 위한 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의 일감 몰아주기 핵심은...
여기에 상미식품지주와 풍림피앤피지주의 자산이 더해질 경우 단순 합산시 1829억 원, 731억 원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오뚜기가 대기업집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지속하면서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주력 자회사 오뚜기라면, 오뚜기제유 등의 연결 편입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오뚜기라면의 2017년 자산 규모는 4818억 원으로...
대신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합병 기일인 이날 “지난해 말 기준 10개에 달했던 오뚜기의 관계 기업들은 오뚜기의 지분 추가 매입으로 올해 말 4개 기업밖에 남지 않았다”며 “오뚜기라면, 오뚜기제유, 대선제분, 조흥 등”이라고 밝혔다.
롯데상사는 보유하고 있던 지주 지분 44만3981주를 전량 매각하기로 18일 결정했다. 해당 지분은 롯데그룹이 순환출자 해소 작업을...
풍림피앤피지주를 오뚜기가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10개에 달했던 오뚜기의 관계 기업들은 오뚜기의 지분 추가 매입으로 올해 말 4개 기업밖에 남지 않았다”며 “오뚜기라면, 오뚜기제유, 대선제분, 조흥 등”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오뚜기라면, 오뚜기제유의 오뚜기향 매출액 비중은 99.5...
이번 합병 대상인 두 회사 역시 매출 대부분을 오뚜기, 오뚜기라면, 오뚜기제유 등 관계사와의 거래를 통해 올렸다. 오뚜기 의존도는 각각 22.3%, 49.0%이며 오뚜기라면, 오뚜기제유 등 다른 관계사와의 거래를 모두 고려하면 해당 비중은 90%대까지 올라간다.
이번 합병 결정으로 오뚜기의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흥국증권 장지혜 연구원은...
박 연구원은 “상미식품지주와 풍림피앤피지주가 보유한 오뚜기제유와 조흥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잔여 관계기업에 대한 지분율을 끌어올렸다”며 “현재 남아있는 관계기업 중 대선제분을 제외한 나머지 3개사는 오뚜기가 실질적인 지배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지분 취득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기업 추가 지분 취득은...
9%), 오뚜기제유(24%) 등 주요 계열사의 대주주다. 상장사인 조흥의 지분 29.7%도 소유하고 있다. 상미식품은 함 명예회장의 동생 함창호 회장이 46.40%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다. 상미식품은 (주)오뚜기, 풍림피앤피, 조흥에 각각 3.21% 14.5%, 4.67%를 출자하고 있다.
함영준 회장은 지주사인 (주)오뚜기 이 외에 광고제작사인 애드리치 지분 56.67%를 소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