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연경희 전 삼성전자 상무를 기업교육사업부 대표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연 상무(48)는 삼성전자에 입사해 글로벌마케팅실, 동남아총괄, 싱가포르 주재원, 뉴질랜드 법인장, 인사이트 마케팅그룹장, 하이마트 영업그룹장 등을 역임한 마케팅영업 전문가다.
1994년 삼성그룹 첫 여성 공채로 입사했으며, 2004년 삼성전자 여성
금융감독원 민원센터는 바람 잘 날이 없다. 소비자들이 금융거래를 하면서 불이익을 당했거나 해결하지 못한 문제와 직면했을 때 ‘최후의 보루’로 찾는 곳이기 때문이다. ‘돈’과 ‘감정’이 뒤엉키다 보니 고성은 물론 욕설이 오갈 때가 부지기수다.
살얼음판 같은 금감원 민원센터에 ‘감사의 편지글’이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접수돼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 광진
“여성 인재를 주목하라!”
세심한 감성과 꼼꼼하면서도 빈틈없는 이성을 고루 갖춘 여성 인재들이 기업의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 불황일수록 감성을 보듬고, 과감한 투자보다는 기존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경영전략에 여성들의 성향이 빛을 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재계는 여성 인재 채용과 승진에 대한 인색함을 과감히 탈피하는 중이다. 특히 2014년 정기
삼성그룹은 5일 단행한 임원인사에서 여성 인력에 대한 사상 최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신경영 출범 초기(1992~1994년) 대졸 공채 출신이 4명이 임원으로 승진한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12년에 최초 여성 공채 임원 4명 탄생한 이래, 본격적인 대졸 공채 시대가 열린 것이다.
먼저 1992년 공채인 삼성전자 양정원 신임 상무는 TV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