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번 규제완화로도 해결되지 않는 부분의 경우 주택처분, 역월세 등 집주인의 사적인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전세가격 하락으로 인한 최근의 역전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전세시장 추이 등을 살펴보면서 필요시 연장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증금 상환을 위해 금융권 차입 등 외부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세계약 만기시 임대인은 본인의 금융자산, 대출, 역월세 등으로 역전세 차액을 지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전세가율이 높고 깡통전세 위험 가구가 많은 연립주택과 비수도권 지역의 아파트의 주택 처분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임대인들의 주택담보대출 차입...
전셋값 하락으로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울며 겨자 먹기로 집주인이 월세나 관리비 등을 지급하는 형태다. 이처럼 세입자 우위시장이 계속되면서 역월세난이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본지 취재 결과 대형 부동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역월세와 관련한 게시글들이 등장하고 있다. 역월세란 전셋값이 떨어져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