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메달리스트 연금 수급자도 생계가 어려우면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도 목숨을 잃은 역도 스타 김병찬 선수와 같은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게하려는 조치다.
김병찬 선수는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생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매월 52만5000원씩 받는
'역도스타' 김병찬(46)이 생활고를 격다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하반신 마비로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처지였지만, 최저생계비(49만9288원)보다 3만원 가량 더 많은 연금 때문에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30일 춘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께 춘천시 후평동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김병찬
역도 금메달리스트가 연금 때문에 최저 생계비도 지원 못 받다니...김병찬이 받는 연금은 보건복지부의 최저생계비 지급 기준(49만9천288원)보다 3만원 정도가 더 많아, 최저생계비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메달 연금이 52만원인데 그것 때문에 최저생계비 61만원도 지원 못 받고 하반신마비로 홀로 살다가 삶을 마감하다니
김병찬, 김병찬 사망
자택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된 역도스타 김병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춘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께 춘천시 후평동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김병찬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59)씨가 발견했다.
발견 당시 김병찬은 작은방 천장을 바라보며 누운 채 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찬은
'역도 스타' 김병찬(46)이 자신의 집인 강원 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춘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20분께 춘천시 후평동 한 임대 아파트에서 김병찬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59)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병찬은 지난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역도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