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서울 주택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거래량이 대폭 감소했고 가격도 하락세다.
한국감정원 조사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9월 4일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멈췄고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는 3주째 하락세다. 낙폭도 지난달 22일 -0.03%, 29일 -0.06%, 이달 5일 -0.08%로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위례 신도시 주민들이 화가 잔뜩 났다. 지하철 위례~신사선 계획이 자꾸 늦어져서다. 당초 8월 말이나 9월 초 예상됐던 공식적인 지하철 건설계획 발표가 또 미뤄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한 경제신문이 위례 신사선을 포함한 서울시 도시전철 확충 계획이 대폭 축소되거나 장기간 연기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위례 주민들은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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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시장이 왜 이런지 모르겠다.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진정될 만도 한데 자꾸 가격이 치솟고 있다.
집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 그래서 유주택자와 무주택자 간의 빈부차가 갈수록 벌어진다. 주택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자산 가치가 달라진다.
정부는 집값을 잡으려 애를 쓴다. 특히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장 안정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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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가격 향방을 알아보려면 전세가율 추이를 잘 따져보면 된다. 매매가에서 전세가격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세가율이다.
전세가율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매매가를 밀어 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 강하다. 대개 전세가율이 75% 정도 되면 조만간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전셋값에다 돈을 조금 보태면 집을 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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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었던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시장에 매기(買氣)가 돌고 있다.
이달 초만 해도 거래가 거의 끊겼고 가격도 떨어지는 분위기였다. 일부 아파트는 시세보다 1억~2억 원가량 싼 급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그랬던 재건축 시장 분위기 사뭇 달라졌다. 살인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는 매수자들의 발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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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수변도시 개발 구상으로 여의도가 ‘핫 플레이스’로 부상했다.
지난 10일 리콴유 세계 도시상 수상 차 방문한 싱가포르 현지에서 여의도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처럼 아름다운 수변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방식으로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재건축 통합개발 얘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