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했던 여야대표 회담을 부득이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전해오셨다”며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빈다”고 했다. 이어 “시간이 더 생긴 만큼 더 충실히 준비해서 민생을 위한 회담, 정치 복원을 위한 회담, 정쟁 중단을 선언하는 회담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양측은 다시 회담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은 국회에서...
앞서 이 대표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 지급’ 방침에서 한발 물러서 ‘선별지급’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여야 모두 협상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 대표가 제안한 ‘지구당 부활’과 관련해서도 양당 대표의 이견이 적다는 점에서 논의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관련해선 당장 합의를...
이를 계기로 한 대표는 당 결속 다지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5일 “중도·수도권·청년의 외연 확장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인재영입위원회를 상설화하고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한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다시 한번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란 예측도 있다. 친한계 관계자는 “그동안 지켜봤던 한 대표는 할 말 할 때는 하는 소신 있는...
민주당 당대표 경선을 치르고 있는 김두관 후보는 9일 MBN 인터뷰에서 “김 전 지사에 대한 복권 결정은 합리적인 선택”이라며 “앞으로 김 전 지사가 당내에서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도 이날 “환영하며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친문’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특별사면·복권은 (여야)...
추 원내대표가 이날 “여야 간 합의가 안 된 법안이 일방적으로 본회의에 상정되면 국민에게 부당성을 알리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여야 대치 정국은 한층 더 가열될 전망이다. 노란봉투법과 25만원 지원법 또한 ‘상정·거부·재의결·폐기’ 과정을 거칠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임명 문제도 또...
◇특검법 상정 전 여야 고성
여야 의원들은 이날 ‘채상병 특검법’ 상정 전 본회의장에서 서로를 향해 야유와 고성을 퍼부었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의사진행 발언으로 “서로 입장이 달라도 상대를 존중하고 거친 언사보다 정제된 모습으로 국회 운영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자 국민의힘 의석에서는 “뭐하는 거야, 박찬대”...
한편,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가 SNS에 지지층의 문자와 전화가 고통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김 평론가는 "이 전 대표가 그런 걸 못 이겨내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지자들이 원해서 당대표를 나오라 하니 어쩔 수 없이 나간다는 분위기 탓도 있을 것이고 당원들이 과열될 우려가 있으니 그것을 신경 쓰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을...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발표한 당헌·당규 개정안 중 '당 지도부가 대선 출마 시 1년 전 사퇴' 규정에 예외를 두기로 한 부분이 논란이 되자 당 지도부가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당대표가 물러난 후 선거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이후 지방선거 등에 대한 고민일 뿐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관련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본회의와 관련해서 고준위방폐물법을 처리하기로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가 됐었다”며 “하지만 해당 상임위에서 법안 처리가 되지 않은 것을 대단히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따로 회의를 개최하지 않았다.
여야 간 제정안 마련에 공감대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당 내외 의견을 들어 내달 3일 이전에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원외 인사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윤 권한대행은 23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전날(22일) 회의에서 비대위원장을 추천할 권한이 제게 주어졌다”며 “당 내외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의견을 나눠 최선의...
친명계는 정책위의장·총선 상황실장을 지낸 김민석 의원, 사무부총장으로서 공천 실무를 맡은 김병기 의원, 인재위원회 간사를 맡은 김성환 의원과 이재명 지도부 최고위원인 서영교·박찬대 의원,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등이 있다.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후보군은 박주민·한병도 의원 등이 거론된다. 박 의원은 현 원내수석부대표, 한 의원은...
당 지도부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말을 아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4선 국회의원 당선자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이 오늘 해외 출장을 간 것으로 안다. 출장을 마치고 오면 양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이 만나 의사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특검법 협상을 위해 홍익표 민주당...
그는 “여야가 빨리 합의해서 노무현 정부 시절에 추진하다 무산된 수도 이전도 해야 한다”며 “개인적 소신으론 각종 사법·사정 관련 기관도 이전해야 한다. 대법원, 대검찰청, 감사원, 헌법재판소 등에 국민이 갈 이유가 없다.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과의 ‘1:1 토론’을 포함 만남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조 대표 “당 대표로서 한...
여야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강조해온 '시스템 공천'이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5·18 폄훼 발언' 논란을 빚은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 공천을, 더불어민주당은 '목발 경품' 발언 등으로 구설에 오른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 강북을 공천을 전날(14일) 밤 각각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도 변호사의 5·18 발언 외 전직 대통령에...
김부겸 “5‧18 망언 도태우 공천 유지, 실망”“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여야 공통 공약 하자”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당대표는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다. 국민의 틀어막혀버린 입과 귀를 다시 열고, 진정한 의미의 자유를 되찾는 계기가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2차 선대위...
20대 대선에서는 경기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 대표가 50.49%의 득표율로 윤석열 대통령(45.62%)에게 앞섰지만,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김은혜 전 수석이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0.15%p 차이로 아깝게 졌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끝까지, 갈 데까지 가야 승부가 나는 지역”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총력전에 나선 여야에 더해 제3지대 신당인 ‘개혁신당’까지 반도체 벨트...
이재명 당대표는 “국민 여러분께서 현재는 잠시 어렵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시라”며 “정치권도 대한민국이 국민께서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신년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사과가 없었던 점도 부각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같은 날 “변명으로 시작해...
4·10 총선을 앞두고 전직 여야당대표까지 뛰어든 제3지대 신당 세력이 의석수대로 배정되는 정당 기호 3번 확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기준일까지 6석 정의당만 넘어서면 3번을 달고 총선을 치를 수 있는데, 거대양당의 현역 컷오프(공천 배제)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른바 '빅텐트' 없이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이 대표 주재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저출생 종합대책’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아이를 낳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줄고, 사라졌기 때문”이라며 “가장 큰 문제는 자산·소득 불평등이다. 이에 대한 근본 대책으로 결혼·출산·양육을 망라하는 획기적인 정책 패키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