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vs李 경쟁구도 강해질수록…韓 리더십 흔들윤석열 대통령, 소신과 독선 사이
한동훈ㆍ이재명 대표가 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의정갈등, 채상병 특검법, 금투세 폐지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두 사람은 숙제만 잔뜩 남긴 채 다음 회담을 기약했습니다.
알맹이 없는 만남에 각 진영에서는 '누구에게 더 유리했나'를 따지느라 분주한데요. 고품격 시사강의
“여야 회담 자리로 나와 민생 살펴야”
국민의힘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또 다른 방탄 전략이자 여당 패싱”이라며 여야 대표 회담이 먼저라고 거듭 주장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아직 벗어나지 못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집중된 여론을 희석하려는 얄팍한 속셈
金 "특검 거부는 범인"…민주당, 제안받을 가능성↓국민의힘, 국민검증특위 절차…김진태 위원장으로이준석 "대장동 비롯해 제보된 사안 지원하도록"
여권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장동 특혜 의혹을 주장하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여야 원포인트 회담을 제안했다. 검찰과 경찰 수사로는 의혹을 밝힐 수 없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민의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8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를 위한 '2+2 여야 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특단의 대책을 내놔야 할 것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선거악법을 폐지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대표가 언급한 '2+2 여야 회담'은 미래통합당과 미
여야는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직접 발표한 제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홍준표 대표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한반도 평화를 향한 의지와 신뢰를 재확인했다"며 "북미정상회담의 추진 과정에서 야기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개헌파 의원들이 개헌 논의에 다시 불을 지폈다.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20일 질의서에서 “87년 이후 단 한 차례도 헌법이 개정되지 않았다”면서 “권력구조 개편, 국민 기본권, 남북통일, 지방자치에 대한 개헌논의를 한없이 미루다 보면 특정 정치인, 정권, 정당의 입맛에 맞는 ‘특정개헌’으로 흘러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야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을 오후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30일 오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한중 FTA 국회비준 관련 여야회담을 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여야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을 오후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한중 FTA 국회비준 관련 여야회담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나경원 외통위원장, 김정훈 정책위의장, 원유철
‘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원회’가 23일 4대강 일부 보(洑) 아래에서 누수 현상을 확인한 것과 관련해 야권과 시민단체에서 자원외교에 이어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이를 정치공세로 규정, 친이계(친이명박)를 중심으로 반대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4대강사업 조사위의 조사가 부실하다며 연일 국회 국정조사를 주장했다. 4대강사업은 당초 새정치연합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2시 정국정상화를 위한 양자회동에 돌입했다. 여야 간 대치 정국을 끝내고 정국정상화를 논의하자고 만난 자리였지만, 양당 대표는 발언은 회동 초반부터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들께서 정치가 원만하게 국정운영의 역할을 다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정치권에서 주장하고 있는‘양자회담‘ ‘3자회담’과 관련 “민생회담과 관련해서는 언제든지 여야 지도부와 만나서 논의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국민이 간절하게 원하는 민생안정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정치권은 정국 경색을 풀기 위한
민주당은 6일 박근혜 대통령의 5자회동 제안에 “(민주당이 제의한)영수회담이 변질돼 당초 본질이 달라졌다”며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무리 형식과 의제에 얽매이지 말자고 했어도 여러 사람이 가서 (회동)하는 것은 염두에 두지 않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3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은 6일 강창희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번영과 국민행복 외에는 다른 생각이 없으신 분”이라며 청와대와 여야대표,원내대표 5자회동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실장은 “(대통령이)뭔가 잘 해보려고 노심초사하고 계시는데 저희가 미력하나마 보필하겠지만 의장님께서 잘 좀 도와달라”고 말했다. 또 청와대가 이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5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참석하는 3자회담을 제안했다. 국정원 국조특위 파행을 명분으로 장외투쟁에 돌입한 민주당이 박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제의한 데 대한 역제안을 한 것이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박근혜 대통령은 조속한 시일 내에 여야, 대통령이 함께하는 3자회담을 수락해 국정 현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