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워진 옷차림에서 성큼 다가온 겨울을 느낀다. “아! 벌써 겨울이라니….” 아쉬운 마음에 한숨이 절로 나오지만 가는 세월 붙잡을 수는 없다. 그래서 가을은 낭만적인 계절이지만 허탈한 계절이기도 하다.
상남자도 울리고 가는 늦가을 공허함을 달래는 데는 재래시장만한 곳이 없다. 사람 냄새 풀풀 풍겨 좋고, 옛 추억 새록새록 떠올리는 먹을거리 많아 행복하다
새누리당 김경재 국민대통합위 기획조정특보는 5일 여수를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90% 찍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문 아무개한테 80~90% 지지한다는 것은 호남의 수치요 불명예”라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비난했다.
동도동계 출신인 김 특보는 이날 오전 전남 여수 서시장유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문 아무개한테 대한민국의 5년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각각 ‘정권 심판론’으로 대립각을 세우면서 18대 대선전이 이명박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는 프레임전 양상이다. 새누리당의 ‘참여정부 실패론’총공세에 민주통합당이 강력 반발하면서 전 정부와 현 정부에 대한 심판론이 부각되고 있다.
두 정부는 집권 초‘양극화 해소’와 ‘민생 안정’를 각각 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