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신문 지면 전면광고에 등장한 ‘여성의 가장 강력한 힘은 아기를 낳지 않는 것입니다’라는 문구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17일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다는 한 네티즌은 14일자 미주한국일보 5면에 실린 전면광고를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해당 광고는 신문 한 면을 그림 없이 절반을 채우는 크기로 ‘여성의 가장 강력한 힘은
1990년대부터 시작된 한국의 출산율 저하 현상은 2010년대 접어들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2021년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2017년 이후 5년 연속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는 중이다. 왜 한국의 출산율은 이렇게 급격히 떨어지는 것일까?
소득 증가·유아 사망률 하락, 장기적 영향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기에 앞서 개념부터 정리해보자.
홍콩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집값 등 각종 비용 때문에 결혼 후에도 같이 잠들지 못하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삼십대 초반인 짐 라이와 그레이스 라이 부부는 지난해 결혼한 신혼부부다. 이들 부부는 결혼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각자 부모님 집에서 따로 지낸다. 이들 부부만 결혼 후 살림을
서울시가 23일 발표한 ‘통계로 본 서울 여성의 삶’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시의 합계출산율은 0.98명이다.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한 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합계출산율은 가임 여성(만 15∼49세) 1명당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온라인상에는 “‘무자식 상팔자’라더니. 진짜 그렇게 되고 있구나. 20년 후엔 학교가 텅텅 비겠어”, “먹고
오는 2050년에는 우리나라 출산율이 2.0명으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또 결혼을 한 남성의 임금이 미혼의 남성보다 10~18% 높으며 여성은 육아 등에 대한 부담으로 결혼 프리미엄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인철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한국경제학회장)는 11일부터 이틀간 성균관대에서 열리는 한국경제학회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베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