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은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윤성 사내이사와 전석진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지난해까지 한국토지신탁 경영권을 장악했던 아이스텀앤트러스트측은 사내이사 선임에 실패하면서 현 최대주주인 엠케이인베스트먼트측의 경영권 확보 행보가 가속될 전망이다.
이날 주총 최대 관심사는 이사 선임건이었다. 한국토지신탁의 최대주주인
엠케이인베스트먼트(이하 MKI)가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면서 지분 경쟁 중인 아이스텀앤트러스트(이하 아이스텀)과의 격차를 크게 늘렸다.
한토신은 18일 MKI가 업무집행사원으로 있는 리빙밸류2호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LVFII)가 장내에서 주식 704만4000주(2.79%)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LVFII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