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500’‘옥수수수염차’ 등으로 잘 알려진 광동제약이 최근 전문약과 신약 개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회사의 캐시카우로 작용하고 있는 건강 음료의 성공을 발판으로 의약품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최수부 회장은 지난해 10월 창립 47주년 기념식에서 “인재양성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설비투자와 치료 치료영역에서 약효군별 다양한 신제
식음료시장에 한 번 재미를 본 몇몇 제약업체가 주류를 버리고 한 눈팔기에 여전히 ‘푹’ 빠져 있다.
소수 업체는 음료 제품을 내놓은 지 10년이 흐른 지금도 신약개발에 매진하기는 커녕 기존 제품의 마케팅 강화와 새로운 음료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몇몇 기업이 음료시장에서 매출을 늘리자 타 제약사들도 이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어 업계의 외도가
광동제약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창조경영을 통한 지속 성장을 다짐했다.
최수부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문약과 일반약 성장 등에 기반해 약 5%의 매출 성장이 가능했다"며 "올해에도 지난 1월 출시한 개량신약 '에카렉스' 등 신약 연구 개발이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광동제약은 위염치료 개량 신약인 ‘에카렉스 현탁액’(성분명 Ecabet Sodium)을 지난 1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과립제(둥글고 잔 알갱이 모양의 약) 형태의 기존 제제에 ‘수용성 제제 특허’를 적용해 현탁제(액상)로 변경한 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보건복지부 주관하에 지난 2009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