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발렌시아와 계약 종료 1년을 남겨놓은 이강인(20)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에 선발 출전했다. 끝내 기다렸던 정규리그 득점에는 이르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우에스카의 엘 알코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에스카와 2020-2021 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유누스
이강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7일(현지시간) "발렌시아의 이강인과 데니스 체리셰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되면서 에이바르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는 이날 스페인 에이바르의 이프루아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에이바르를 대파하며 리그 9연승을 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에이바르와 원정경기서 4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9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10승 2패(승점 30)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