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부문의 탄소중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에너지공기업·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가 출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기영 2차관 주재로 ‘에너지공기업 탄소중립 간담회’를 열고 에너지공기업·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에너지공기업 탄소중립 협의회’가 내년 초 출범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에너지 부문의 탄소중립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등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올해 말까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을 수립한다.
산업부는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 수립을 위한 제1차 총괄분과위원회를 30일 화상으로 열었다.
이 회의에서 작업반 운영 계획과 주요 과제 등을 논의했다. 우선 산업부는 총괄분과위원회와 7개 분야별 분과위원회(전력시스템, 수요·효율,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기술,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전력공기업에 에너지 분야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혁신을 주문했다.
문 장관은 이날 한국전력에서 한전 및 발전6사 사장, 전력거래소 이사장 등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공기업 간담회’를 하며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에너지분야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력공급의 3분의 2 이상을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수소경제 분야 민ㆍ관이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14일 첫 회의를 열었다.
민관 소통 채널인 수소 라운드테이블은 수소 분야 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수요를 도출하고 논의한다.
정부, 공공기관 및 산학연, 환경단체 등 전문가로 꾸려졌고 업계에선 포스코, 엘켐텍, 한화솔루션, 현대오일뱅크,
풍력발전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풍력 인허가 일괄처리를 위한 원스톱숍 설치 등이 필요하단 의견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풍력 분야 민·관 소통 채널인 풍력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26일 첫 회의를 열었다.
풍력 라운드테이블은 정부, 공공기관,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정유업계가 탄소 중립을 위해 뜻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업계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민관 협의체인 ‘정유업계 탄소 중립 협의회’를 발족하고 탄소 중립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유산업의 연간 탄소 배출량(2019년 기준)은 약 3200만t으로 전체 산업 배출량의 약 6%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