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이 청정에너지 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원자력발전 종주국인 영국의 신규 원전 건설 관련 한국의 참여 가능성이 커졌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그랜트 샵스(Grant Shapps)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이하 에너지부) 장관과 만났다.
이날 면담에서 양국은 청정에너지
한국과 영국이 원자력발전소 산업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와 ‘제5차 한영 원전산업 대화체’을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양국은 원전 정책을 공유하고, 영국의 신규원전 건설, 원전해체, 핵연료, 소형모듈원전(SMR), 핵융합 등 다양한 원전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에너지 안보와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전략적으로 밀착하고 있다. 사우디는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경계하는 미국 보란 듯이 중국에 ‘레드카펫’을 깔아줬다. 중국은 미국과 틈이 벌어진 사우디를 껴안으며 미국의 아픈 곳을 건드렸다. 사우디와 중국은 왜 지금 서로를 필요로 하는 걸까. 이들의 ‘협공’ 기저엔 다름 아닌 ‘불안’이 자리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월 유럽 택소노미 편입 발표 후 원전주 일제히 상승한신기계 215%↑ㆍ한전기술 17.2%↑ㆍ대우건설 21.5%↑국내 유일 원전 투자 '우라늄 상장지수펀드(ETF)'도 들썩러-서방국 '에너지전쟁'…영국 원전 최대 7기 건설, 중국 원전 비중 확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자립’을 외치는 국가가 늘면서 원자력발전 관련 상품 시장에 불이 붙고
현재 원전 비중 약 16%→최소 25% 늘린다는 구상 이달 중 에너지 안보 전략 발표 계획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비중을 최소 25%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이 러시아산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 산업을 강화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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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서방국가와 러시아 사이의 긴장 고조는 유럽이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다. 천연가스는 유럽 전역에서 사용되는 모든 에너지의 약 5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고, 전력 생산의 약 20%를 담당한다. 러시아는 난방, 전력 및 산업 생산에 사용되는 유럽 천연가스 소비량의 약 40%를 파이프라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