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프라이데이 이틀 앞두고 돌연 연기 직원들, 회사 측 또 일방적 통보에 ‘분통’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자사가 마련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준비로 사내 복지의 하나인 ‘얼리프라이데이(Early Friday)’를 일방적으로 미뤄, 임직원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앞서 무신사 경영진은 사내 어린이집 설치 철회와 재택근무 축소 등에 이어 사
한문일 무신사 대표이사가 최근 재택근무 폐지와 사내 어린이집 설치 철회 방침 등을 둘러싼 임직원들의 반발과 일련의 논란에 대해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
11일 무신사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최근 어린이집 설치 계획했다가 철회한 것과 관련 9월 내에 영·유아 자녀가 있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위탁 보육’을 즉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1위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재택근무’를 9월부터 완전히 폐지한다.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자연스런 방침이라지만, 업무강도를 높이려는 조치로 해석돼 임직원들의 불만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재택근무는 MZ세대가 꼽는 최고의 사내 복지로 인식돼 있어, 무신사가 이날부터 시작한 하반기 우수 인재 영입이 신통치 않을 것이란 전망마저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