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tvN 새 드라마 '서초동'으로 컴백한다.
이종석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드라마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어쏘(로펌에 채용된 소속 변호사 Associate Lawyer의 영어 명칭을 줄인 말)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뜨거운 청춘 드라마다. 실제 현역 변호사가 집필한 것으로, 현실에 발 디딘 진짜 변호사의 현실적인 이야
연수‧교육‧복지 환경 좋아도 "저녁 있는 삶"개업하거나 대기업·공기업 변호사로 이동'박봉‧고강도 근무' 젊은 검사는 '퇴직 러시'
“요즘 많은 젊은 검사들이 검찰을 떠나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는데 대형 로펌도 별반 다를 게 없다. 대형 로펌에는 연수‧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데도 ‘저녁이 있는 삶’을 살겠다며 다른 곳을 찾아 나간다.” (대형 로펌 소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법률사무소가 내년 1월 적용될 주 52시간 근무제 준비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52시간 근무제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는 재량근로제 등 유연근무제 도입이 필수적인데, 내부 합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1일부터 근로시간을 위반한 30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 처벌이 내려지는 만큼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
10대 대형 로펌 가운데 활동 중인 노동조합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쏘(associate attorney, 로펌이나 변호사에 고용된 저연차 변호사)’들이 자신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목소리를 낼 통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소속 변호사 수 기준 10대 대형로펌 가운데 노조가 설립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변호
청년 변호사들이 근로기준법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퇴근 없는 삶에도 불구하고 연장·야근 근로 등 각종 수당을 받지 못한다. 여전히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구두로 임금을 합의하는 곳도 상당수다. 근로자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법조계가 정작 소속 변호사들의 권리를 무시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근로계약서 유명무실...장시간 노동에도 수
최순실(61) 씨 국정농단 사건으로 변호사 업계가 특수를 맞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를 비롯해 검찰과 특검이 재판에 넘긴 피고인 수만 40여 명에 달하는 탓이다. 이중에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종덕·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고위직 공무원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토요일에 운동화로 갈아신고 경기를 보고, 이기면 같이 밥 먹고. 창업에 나선 것이 너무 잘한 것 같아요.”
“그런데 결혼하면 그렇게 하지 못할 걸요?”
“그런가요?(웃음)”
11일 서울 서초동의 한 카페. 이상민(36·사법연수원 39기) 변호사가 최근 창업한 박건호(35·40기) 변호사에게 농담을 건넨다. 법무법인 충정 송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