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재미동포 2명이 주요 공직 예비 선거에서 약진했다.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각종 선출직 공직 예비선거 개표 결과 오렌지카운티 행정집정관 제2선거구에서 한인 미셸 박 스틸(59·한국 이름 박은주) 전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위원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위로 오는 11월 열리는 본선에
한국계인 박병진 미국 조지아주 하원의원(38)이 지난 6일 치뤄진 주의회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박 의원은 애틀랜타 북동부인 하원 108지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단독 출마해 개표와 동시에 당선이 확정됐다.
9세 때 미국으로 이민한 그는 일리노이 법대를 졸업하고 연방검사를 지냈으며 2010년 11월 중간선거에서 미국 남부 사상 첫 한국계 주 의원
미국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6일(현지시간) 치러진 지방 선거에서 한인 최석호(68)씨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어바인 시장에 당선됐다.
최석호씨는 미국의 야당인 공화당 소속으로 래리 애그런 민주당 후보를 2500여 표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현재 어바인 시장은 2008년부터 연임한 강석희씨로 한인이 어바인 시장을 연이어 맡게 됐다.
최석호씨가 취
미국에서 13년만에 한인 연방 하원의원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강석희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시장은 미국 연방 하원의원 제45선거구에 민주당 당적으로 출마해 5일(현지시간) 치러진 캘리포니아주 오픈프라이머리에서 현역 하원의원인 존 캠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강 시장은 2만6311표를 얻어 33.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는 오는 11월 총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