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 과학과 기술의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긋게 됐다.
중국은 16일(현지시간) 오전 1시 40분께 간쑤성의 주취안위성발사센터에서 세계 최초의 양자통신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양자통신은 양자역학을 응용해 생성된 암호키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도청과 감청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각광
중국이 2016년까지 수도 베이징과 상하이 간 해킹을 차단하는 차세대 암호기술인 양자통신 기술을 활용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4일(현지시간) 중국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중국 허베이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판젠웨이 중국과학기술대학 교수는 “베이징과 상하이 사이에 2000km의 세계 최장거리 양자통신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자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