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콩고민주공화국의 의사 드니 무퀘게와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여성 운동가 나디아 무라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선정 이유에 대해 “두 사람은 용기를 내서 전쟁 성범죄에 저항했다”며 “전쟁과 무력분쟁의 무기로서 성폭력을 사용하는 일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노력했다”고...
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콩고민주공화국의 의사 드니 무퀘게와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여성 운동가인 나디아 무라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두 사람은 용기를 내서 전쟁 내 성범죄에 저항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무퀘게는 전쟁으로 인한 성폭력 피해자들을 돕는 데 평생을 힘썼으며 콩고를 포함한...
앞서 유럽의회는 지난 10월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출신의 나디아 무라드(23)와 라미아 하지 바샤르(18)를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시상식을 거행했다.
두 여성과 함께 IS가 납치해 성노예로 판 야지디족 여성과 소녀는 7000명에 달한다. IS의 종파 말살 시도에 야지디족 5000명이 희생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이라크...
이라크 소수종파 야지디족 출신 지난은 지난해 초 IS에 붙잡혀 3개월간 억류생활을 하다 극적으로 탈출했다.
그는 지난해 초 이라크 북부지역을 점령한 IS 무장대원에 붙잡혀 몇 군데를 옮겨다녔고 전직 경찰과 회교성직자(이맘) 등에게 인신매매됐다.
지난은 당시의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IS가 자신과 다른 야지디족 여성들을 한 주택에 가뒀다면서 당시...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그는 날 범하기 전에 항상 기도를 올렸고, 내가 저항하면 ‘신을 숭배하기 위한 일’이라고 소리치곤 했다.”
12세 이라크 야지디족 소녀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성노예’로 살았던 경험을 뉴욕타임스(NYT)가 13일 보도했다.
이라크 소수종파 야지디족 출신인 지난(18)은 지난해 초 IS에 붙잡혀 3개월간 억류생활을...
야지디족과 기독교도 여성들이 성노예로 인신매매되는 국제시장이 이라크에 있으며 이는 이슬람국가(IS)가 운영하고 있다고 IS의 성노예로 지내던 중 탈출한 야지디족 10대 소녀가 1일(현지시간) 폭로했다.
이라크 소수종파 야지디족 출신인 지난(18)은 지난해 초 IS에 붙잡혀 3개월간 억류생활을 하던 중 극적으로 탈출했다.
지난은 자신이 체험한 IS의 성노예...
NSC는 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국가안보팀의 권고에 따라 이번 군사작전을 지시했다"며 "미군이 아부 사야프와 그의 아내가 노예로 붙잡고 있던 야지디족 여성을 구출했다"고 덧붙였다. IS는 지난해 여름 이라크 북부의 소수민족인 야지디족 수백명을 납치했었다.
미국이 시리아에서 지상군을 투입해 작전을 수행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IS가 45세 미만 여성들에 대해서는 락까를 떠나는 것을 불허하면서 IS 조직원들과 강제로 결혼한 소녀들의 사례 270건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가인 아부 이브라힘 알락까위는 "IS 대원들은 진짜 섹스에 미쳐있다"면서 그들중 일부는 두 세 명의 아내를 두고도 야지디족 소녀들을 노예로 삼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도 이날 기도회에서 “IS가 종교의 이름으로 말로 다 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르고 야지디족 등 종교적 소수분파에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들은 여성을 강간하고 전쟁의 무기로 삼으면서 종교를 내세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IS와 연계된 프랑스 파리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와 파키스탄 학교 테러 등을 언급하며 “IS는 잔인하고 악랄한...
그러나 IS가 쿠르드계 소수민족 야지디족을 학살할 순간이 다가오자 결국 지난해 8월 공습을 개시했으며 9월에는 이를 시리아로 넓혔다.
그러나 IS도 일본인 인질 2명과 요르단 조종사를 포함해 외국인 인질을 잇따라 살해하면서 ‘눈에는 눈’이라는 보복으로 맞서고 있다.
다만 미군의 공습으로 이들은 수세에 몰리고 있다는 평가다. IS는 지난달 30일 시리아...
IS 이라크 야지디족 여성 매매 현장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에서 납치한 소수 민족인 야디지족 여성들을 매매하는 현장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범아랍권 위성방송 알아안TV는 IS 대원 10여 명이 야지디족 여성들을 '노예'라고 표현하면서 흥정을 벌이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2분27초짜리...
IS 성 노예 되는 야지디족 여성
- ‘이슬람국가(IS)’ 군인이 야지디족 여성을 성 노예로 삼는 것으로 알려져
- 17세 소녀와 이미 결혼해 임신 8개월인 여성을 강간하려는 것으로 전해져
- 임산부는 미군에게 “차라리 우리에게 포격을 해달라”며 “죽지 않으면 강간당해야 한다”고 전한 것으로 밝혀져
2. 강아지 털을 간식으로 먹는 中 여성
- 27세 중국 여성이...
IS는 이라크에서도 기독교도 및 소수종파 신도들에게 강제 개종이나 살해, 인신매매 등 각종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이들은 최근 야지디족 마을을 점령하고 개종을 거부한 사람 80명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 야권은 자국에서도 공습을 가해 IS의 세력 확장을 막아줄 것으로 미국에 요청했다.
이라크 수니파 극단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가 북부의 한 야지디족 마을을 습격해 80여명을 사살하고 여성들을 납치했다고 15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인근 마을의 한 주민은 “IS가 닷새간 주민에게 개종하라고 강요하다가 남자들을 모아서 총격을 가했다”며 “여자들은 외국인 전사가 있는 탈아파르 지역으로 끌려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하메드...
미군이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포위망을 뚫고 야지디족 난민 구출에 성공해 최근 파견된 미국 군사고문단 상당수를 곧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여름휴가지인 매사추세츠주 휴양지 마서스 버니어드에서 “야지디족이 고립됐던 신자르산 상황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14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박해를 피해 이라크 북부 신자르산에 고립된 야지디족을 구하기 위한 미군 구출작전의 필요성이 적다는 견해를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자르산에 고립된 야지디족 난민 숫자가 예상보다 적고 공중투하된 식량과 식수로 잘 견디고 있으며 IS에 대한 공습으로...
영국 정부도 인도적 임무 수행을 위해 이라크 북부에 전투기를 파견한 데 이어 쿠르드군을 위한 무기수송 지원의사를 밝혔으며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의해 포위된 소수종파 야지디족 구출을 위해 치누크 헬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은 분쟁지역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이 금지돼 있지만 쿠르드족에 군사장비 지원을...
미국 정부가 이라크 과격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포위공격에 목숨이 경각에 달린 소수민족 야지디족을 구출하는 군사작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관리들은 “구출작전은 미군이 검토하는 수많은 옵션 중 하나로 아직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승인을 받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미군은 지난 6일간 이라크 북부...
소수종파 야지디족이 고립된 신자르에도 전투기와 무인기를 출격시켰고 KRG 군조직 페쉬메르가도 아르빌에서 45km 떨어진 마크무르과 그와이르 등 2개 마을에서 IS 대원들을 격퇴했다.
페쉬메르가의 쉬르코 파티흐 준장은 “미군 공습 지원에 자극을 받아 지난 몇 주간의 후퇴 끝에 승리를 이뤘다”고 전했다.
미국은 아르빌 내 자국민 보호와 IS의 세력 확대를...
한편,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RG)에 따르면 이라크 반군의 박해를 피해 북부 신자르산으로 도피한 소수종파 야지디족 피란민 가운데 3만 명 정도가 10일 KRG 지역에 도착했다.
유일한 야지디족 출신 이라크 국회의원인 비안 다크힐 의원은 “신자르산에서 2만∼3만 명의 피란민이 IS의 포위망을 피해 무사히 탈출했다”고 확인했다.
다크힐 의원은 “신자르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