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 조달하며 연내 흑자 전환 약속못 지키면 기업 가치 하락 우려김슬아 대표 지분 일부 희석도
새벽배송업체 컬리가 긴축 재정 기조를 연말까지 이어가며 사실상 ‘허리띠 졸라매기’에 돌입했다. 올해 투자금을 조달하면서 연내 흑자를 약속했는데,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투자 조건에 의해 기업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
무신사, 역대 최대 7000억 매출…4년 새 560% 성장컬리, 사상 처음 2조 원대 매출 올려오아시스, 사상 최대 매출 행진…흑자 기조 유지
대형 이커머스 업체들의 무한 경쟁 속에 버티컬 플랫폼들은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성장을 꾀하고 있다. 버티컬 플랫폼은 특정 상품군이나 특정 관심사를 가진 고객층을 집중 공략하는 특화 서비스 플랫폼을 뜻한다. 대표적인
하반기 전라 지역서 물류센터 물색 계획…내년 개소 목표현재 광주 제외 모든 광역시서 새벽배송컬리 “샛별배송 확장 맞지만 호남권은 정해진 게 없다”
자금 우려에 시달리던 컬리가 최근 1000억 원대의 투자금을 받은 가운데 본격적으로 영토 확장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최근 대구, 부산, 울산 등에서 새벽배송을 시작한데에 이어 호남권 진출 계획도 세운
기업 5곳 중 1곳 이자도 못내알짜기업 M&A 매물 쌓이고 부실채권·PF 연체 잔액 급증PEF 등 인수전 갈수록 치열
“돈 많은 사람들은 부동산이건, 기업이건 절호의 찬스라는 생각을 하는 겁니다. 예전보다 매물을 훨씬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올거라고 보는 거죠.”(금융권 관계자)
경기침체 그늘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인 위기 가능성이
복합위기에 장외주식시장도 손을 들었다. 올해 들어서만 시가총액(시총)이 12조 원 넘게 증발하는 등 2021년 4월 수준으로 돌아가면서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OTC 시장의 시총은 23일 기준 18조7136억 원으로, 이는 올해 초(31조4934억 원)보다 40.57% 줄어든 규모다. 19일 들어 올해 처음 19조 원 밑으로 떨어진 뒤 회복
싱가포르 1위 이커머스 업체인 큐텐이 티몬과 인터파크 사업부 인수를 추진한다.
25일 IB(투자은행) 업계와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지분 교환 방식으로 티몬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티몬 대주주들과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다음 주 중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 방식은 사모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와 콜버
새벽 배송 업체 ‘마켓컬리’ 운영사의 운영사 컬리가 기업공개(IPO) 큰 산을 하나 넘었지만, 컬리의 당초보다 몸값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4조 원까지 치솟았던 컬리는 최근 장외시장에서 약 2조 원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2일 상장한 쏘카가 IPO에서 체면을 구기면서 컬리 역시 비슷한 길을 걸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4일
소셜커머스 플랫폼 티몬이 불거진 피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27일 IB업계와 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직구 플랫폼인 큐텐은 티몬과 주요 주주 지분 및 경영권 매각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큐텐은 토스의 자회사 토스페이먼트와 경합을 벌이다 토스페이먼츠가 인수 의사를 철회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티몬 관계자는 “사
지난해 사모펀드의 국내시장 엑시트 규모가 전년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새 정부에 대한 기대로 국내 인수합병(M&A)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다는 기대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미국 등 글로벌 각국의 금리인상·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사모펀드(PEF)가 현금 확보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교차한다.
14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딜로직(Dealo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지난해 6월 구주(舊株)거래를 통해 기업가치를 약 1조1000억 원으로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스타트업)으로 등극했다. 컬리(마켓컬리)도 같은해 7월 2254억 원의 투자 유치로 기업가치를 약 2조5000억 원으로 끌어올리며 유니콘 기업이 됐다. 여성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은 인수합병(M
유통공룡 빅2인 롯데와 신세계의 경쟁으로 관심을 모았던 편의점 미니스톱 인수전에서 롯데의 승리가 유력해졌다. 실제 인수까지 이어질 경우 편의점 업계는 CU, GS25와 함께 빅3 체제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일본 이온그룹의 미니스톱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미니스톱 지분 100% 매각을 위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에 롯
롯데가 편의점 미니스톱 인수전에 뒤늦게 뛰어들면서 또한번 롯데와 신세계의 대결이 벌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미니스톱 매각 본입찰에 세븐일레븐을 보유한 롯데, 이마트24를 운영하는 신세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앵커애쿼티파트너스는 식자재 유통기업인 넵스톤홀딩스와 컨소시엄을 구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이 '연내 상장'이라는 목표를 이루고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특히 오아시스마켓 운영사인 오아시스는 새 대표이사에 재무 전문가를 임명했다.
5일 오아시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안준형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금까지 오아시스를 이끌었던 김영준 대표는 모회사 지어소프트그룹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
편의점 미니스톱의 새주인을 찾는 인수전이 2파전으로 치러진다.
5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전날 미니스톱 매각주간사 삼일PwC가 실시한 본입찰에 이마트24와 넵스톤홀딩스-앵커에쿼티파트너스 등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유니슨캐피탈은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매각 대상은 일본 유통 기업 이온그룹이 보유한 한국미니스톱 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느 업계보다 빠른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유통업계가 올해도 변신을 서두른다. 백화점들은 기존 매장 리뉴얼로 분위기 쇄신에 나서는가 하면 이커머스 업체들은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면서 새로운 영토 확장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 라이벌인 신동빈 롯데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전날 신년사에서 ‘시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이하 앵커에쿼티)로부터 2500억 원 규모의 프리IPO(기업공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7월 2254억 원 규모의 시리즈 F 투자를 유치한 이후 5개월 만의 추가 투자 유치다.
컬리의 프리IPO에 참여한 앵커에쿼티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홍콩계 사모펀드다
편의점발 스토브리그가 달아올랐다.
연말을 맞아 편의점 업계가 점주들과 상생안 협의에 돌입한 가운데 상생안 세부안에 따라 점주들이 대규모로 간판을 바꿔달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이마트24가 미니스톱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순위 쟁탈전 역시 치열해질 전망이다.
13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각 편의점 운영사들은 점주 단체들과 상생안 협의에 돌입하며 계약 만료를
유통업계 인수ㆍ합병(M&A)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신세계그룹이 또 다시 새로운 매물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미니스톱 매각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마트24가 출사표를 던지며 편의점 업계 판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미니스톱 매각주관사인 삼일PwC에 예비
소속 강사, 게시판에 “올해 문 닫는다” 인사 글 남겨정시 축소ㆍ수능생 감소로 적자…사측 "정해진 것 없다"
수학능력시험(수능) 인터넷 강의 업체 스카이에듀의 사업 철수설이 나오고 있다.
18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카이에듀 강사 A 씨는 본인의 학습 게시판에 한 학생이 공부 관련 문의와 함께 강의에 대한 감사를 표하자 “올해로 스듀(스카이에듀)가
쿠팡이라는 ‘메기’가 시장을 뒤흔들면서 이커머스 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과거 이커머스 모델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계속되는 투자만 요구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커머스 기업의 기업가치가 높아지자 ‘상장’을 통한 몸집 불리기를 시도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