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시대를 맞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서울시 인구보다 많아진 것은 불과 몇년새 일이다. 5년 전만 해도 1000만에 육박했다는 뉴스가 나왔었는데 단기간 내에 50% 가량 늘어난 셈이다.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면서 시장 규모도 급증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1조8000억원이었던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해 5조 80
#1인 가구 5년 차인 30대 후반의 싱글남 직장인 김 모씨는 요즘 반려동물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혼족 생활 초반만 해도 ‘나 홀로’라는 자유로움을 한껏 즐겼지만 이내 퇴근하고선 아무도 맞아주는 이 없는 집에 들어갈 때마다 드는 외로움에 반려견을 분양받게 됐다. 육아 초기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시간을 빼앗기는 것은 물론 매달 20만 원 안팎의 지
현재 급성장 중인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앞으로의 잠재력도 크다. 이에 오픈마켓 등 온라인쇼핑 채널들도 반려동물 시장에 주목하며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아끼는 이른바 ‘펫팸족’을 위해 이색상품 개발뿐 아니라 마케팅과 사회공헌까지 신경 쓰고 있다.
10일 옥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반려동물 위치추적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