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전자 매각을 위한 예비실사에 3개 회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앞서 2번 매각에 실패한 알티전자가 이번엔 주인을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IB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진행된 알티전자 예비실사에 3곳의 재무적투자자(SI)가 참여했다. 27일까지 실사를 마치고 28일 본입찰이 이뤄질 예정이다.
스마트폰 부품인 브라켓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 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알티전자가 이달 중 인수ㆍ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등장한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알티전자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2월 말에 매각 공고를 내고 매각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1972년 설립된 알티전자는 휴대폰 부품 제조 및 전자 기기 부품과 가공품을 제작하는 삼성전자의 1차 협력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