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빌레(DW)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의회 내 시아파 최대 정파인 알사이룬의 지도자인 알사드르는 이날 트위터에서 "동료 시아파 정치인들이 개혁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면서 "이에 나는 최종적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정치 활동과 관련한 기관이나 사무실은 폐쇄될 것이나, 문화·종교 시설 운영은 계속된다고...
로이터는 이번 이라크 총선에서 강경한 반미, 반외세 성향인 알사이룬 정파가 압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알사이룬 정파는 이라크 정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아파 성직자 겸 정치인인 무크다타 알사드르가 주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알사이룬 정파가 압승을 거둔다고 해도 중동의 세력 균형이 극적으로 변화하지 않겠지만, 이라크 내에서는 전직 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