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쇼핑몰 수익금을 자신이 설립한 개인사업체에 지급하게 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윤호 전 스킨푸드 대표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함상훈 부장판사)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대표의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라고 했지만, 물건이 없어서 피부에 양보는커녕 먹어보지도 못할 뻔했다.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폐업 얘기까지 나왔던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SKIN FOOD)’의 이야기다. 고집스럽게 다른 브랜드와 차별의 길을 걸으며 승승장구하는 듯했지만 결국 그 고집이 회사의 발목을 잡았다. 이제는 매장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워졌지만, 최
화장품 부자재 전문기업 에스엔피월드가 연간 매출액을 크게 웃도는 현금 실탄을 확보하면서 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스엔피월드는 케이엘파트너스를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2회차) 발행을 결정했다. 표면과 만기 이자율이 각각 4%, 5%로, 전환가액은 1만5650원, 전환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스킨푸드가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스킨푸드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스킨푸드와 스킨푸드 자회사인 화장품 제조업체 아이피어리스의 공개경쟁입찰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한 외부자본 유치를 통해 이뤄진다.
다음 달 14일까지 인수의향서를 받고, 18
스킨푸드가 기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스킨푸드는 8일 “채무를 조정하고 기업경영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것이 채권자 등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스킨푸드는 2004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로 2010년 화장품 브랜드숍 중 매출 순위 3위 기업으로
된장, 요구르트, 와인 등 식품에 주로 선보이던 발효기술이 최근 화장품업계로 확산되며 발효화장품 개발 붐이 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웰빙, 로하스 열풍으로 천연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데다 발효화장품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경쟁에 불이 붙었다.
발효화장품은 음식에 적용되던 발효기술을 화장품에 적용한 것으로 발효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