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 갑부가 수억 명의 빈곤층을 모바일 인터넷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인도 유수의 복합기업인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즈를 이끄는 무케시 암바니는 350억 달러(약 39조4940억 원)의 회사 자금을 들여 인도 전체를 4세대(4G) 이동통신망 시대로 인도했다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개했다.
◇ 인도 최대 갑부 암바니, 4G 혁명의 선
인도 통신 재벌 릴라이언스커뮤니케이션스(이하 릴라이언스)가 사상 처음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내기 일보 직전까지 몰리면서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7500만 명 사용자를 자랑하는 릴라이언스의 몰락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릴라이언스는 이날 채권 이자 975만 달러(약 108억 원) 지급에
영국 이동통신업체 보다폰그룹이 인도 사업부를 인도에서 세 번째로 큰 이동통신회사 아이디어셀룰러와 합병한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양사는 이번 합병으로 4억 명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인도에서 가장 큰 이동통신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인도에서 비용 상승과 치열한 경쟁 때문에 이동통신시장 내 분위기가
인도 이동통신사들이 데이터 요금을 앞다퉈 인하하면서 삼성전자 등 글로벌 스마트폰업체들이 인도시장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통사 바티에어텔을 비롯해 아이디어셀룰러, 보다폰그룹은 모바일 소셜네트워킹과 게임 등이 성장하면서 데이터 요금을 최대 90% 인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들은 요금 인하를 통해 증
중동 최대 통신사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에티살라트가 인도로 모바일 사업 확장을 노리고 있다.
에티살라트의 자말 알 잘완 해외투자부문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인도 휴대폰 시장에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면서 "인도 이동통신업체 아이디어셀룰러에 대한 투자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아이디어셀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