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6일 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장에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 임명을 강행하자 정계에 '후폭풍'이 일고 있다.
문 대표가 조은 교수의 인선을 강행한 것은 총선 준비에 차질을 빚지 않으려면 인선을 더 늦출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평가위원장은 지난달 20일까지 임명하도록 돼 있었지만, 비주류의 반발 속에 한달 가까이 지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오는 10월 14~1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실크로드 정당회의' 참석차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25일 국회 브리핑에서 "중국 방문은 문 대표의 경제통일 구상에 따른 것으로서, 한반도 '신(新) 경제지도'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