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전략 대수술에 나선 아모레퍼시픽 그룹사의 영업익이 15% 가까이 감소했다. 아시아,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단행한 점포 정리 등 매장 효율화 작업 탓이다. 다만, 설화수를 앞세운 럭셔리 브랜드의 중국 수요는 탄탄했고, 주요 자회사 브랜드에서는 온라인 전략 효과도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국내에서 첫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한 달 동안 국내 증시에서 호텔·레저, 항공운수 업종 시가총액이 12조7000억 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기간 동안 마스크주·백신주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등 '코로나19 테마주'가 기승을 부렸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아모레G(아모레퍼시
하나금융투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가 유통업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보다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면세점, 백화점, 대형마트가 잇따라 영업을 중단하고 외국인 입국과 내국인 출국 모두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메르스 때보다 치사율은 낮지만, 전파력이 더 크고 규제도
NH투자증권이 2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한한령 해제 및 단체 관광객 재개 시 면세점 채널과 아리따움 추가 매출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는 면세점 채널 실적이 지난 3분기에 이어 고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
DB금융투자는 1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면세와 온라인 사업부의 강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23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면세 채널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작년과 비교했을 때 30% 이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왕홍 집중 마케팅 등으로 9월까지 면세 수요
KB증권은 2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6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를 제시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낮은 기저로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 추세로 전환하고, 내년에는 구조조정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2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단기적으
KTB증권은 1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대해 향후 실적 개선 전망이 어둡다며 목표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홀드’를 유지했다.
배송이 연구원은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조5689억 원,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1104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의 부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