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금융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책임질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선거가 22일부터 사흘간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이 임기를 2년여 남긴 채 더불어민주연합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하며 치러지는 보궐선거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 27대 임원 보궐선거는 김형선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기업은행 노조위원장 겸임)과 윤석구 하나은행 노
은행권이 '부산 이전' 대상에 포함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은행권 부산 이전 공약을 내세우면서 산업은행 등 다른 서울 소재 공공 금융기관과 시중은행, 외국계 은행까지 이전 요구를 받을까 좌불안석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을 비롯한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과 기중은행, 외국계은행 등은 윤 당선인이 은행권 본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과 시중은행, 외국계 은행의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자 전 은행권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은행의 본점의 부산 이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촉발된 금융·경제위기에 대응력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또, 지방은행의 터전을 빼앗으며 지역 불균형을 심화할 수 있
한국씨티은행이 대규모 희망퇴직에 따른 인력 부족을 우려해 퇴직자를 단기 계약직으로 재채용한다. 기간은 최장 2년으로, 영업점 직원이 주 대상이다. 다만 씨티은행의 영업점 자체가 얼마 없는 만큼 계약직으로 재채용되는 직원들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최근 씨티은행 노사는 퇴직한 직원을 대상으로 최장 2년 단기 계약직으로 다
대규모 퇴직에 업무공백 우려, 필수인력 확보 차원인 듯 계약기간 놓고 노사간 조율…은행 측 "확인해 줄 수 없다"
한국씨티은행이 대규모 희망퇴직에 따른 업무 차질을 우려해 퇴직한 직원을 단기 계약직으로 재채용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 재채용하는 기간을 두고 노조와 견해차가 있었으나 2년 내외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급여와 같은 세부사항은 아직 논의되
금융위원회가 한국씨티은행(씨티은행)의 소매금융 단계적 폐지에 대해 인가 대상이 아니라고 결정하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총파업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노조의 태도는 소매금융의 단계적 폐지가 금융위의 인가 대상으로 포함돼야 철수 과정이 더 까다로워지면서 고용 안정과 고객 보호 등이 지켜질 것으로 보기 때문으로 풀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을 단계적으로 철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씨티은행은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해지 시점까지 지속해 운영하면서 서비스 신규 가입은 중단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 불편 및 권익 축소를 방지하기 위해 씨티은행에 조치명령을 사전 통지했다.
씨티은행은 지난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소비자금융 사업 부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이 금융위원회에 소비자 금융의 청산에 대해 인가를 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
22일 씨티은행 노조는 소비자 금융의 청산은 금융위의 인가가 필요한 사항으로 단계적 폐지를 인가한다면, 매각 및 철수에 따른 직원들의 대규모 실업사태 및 금융소비자 피해를 방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대한민국 금융 주권을 포기하는 행위”라고 주장했
한국씨티은행의 국내 소비자금융 출구 전략이 또 미뤄졌다. 당초 7월에 매각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7월에서 8월로 또 8월에서 9월 이후로 연기된 것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26일 정기 이사회에서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 논의 안건을 올리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이날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국내 소비자금융 출구 전략에 대해 “직원 여러분들의 진로와 관련해 현재까지 논의돼온 대안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을 보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유 행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보다 신중한 의사결정을 위해 9월 이후에 출구 전략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사회와 출구 전략을 면밀하게 검토 및 논의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
씨티은행 소매금융 매각 방식 결정의 날이 임박했다. 노조가 전체매각이 불발될 경우 강도 높은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인수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씨티은행은 오는 26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 매각 방식이 최종 결정된다. 입찰 대상자 선정, 상세 실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절차는 추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쟁점이 되는 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소비자금융 매각에 대해 "변수가 많다”고 말했다.
유 행장은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주택금융공사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 기념식’에서 매각 진행 상황에 대한 이투데이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유 행장은 매각 방향에 대해 “(이번 달 내에 출구 전략이 결정될지는)지켜봐야 한다. 아직 말씀드릴 단계가 아니다”라
한국씨티은행이 결국 희망퇴직 카드를 꺼냈다. 매각 절차에 속도가 나지 않자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희망퇴직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명순 행장은 직원들에게 “매각에 따른 전적, 자발적 희망퇴직, 행내 재배치를 통해 직원들을 놓치지 않게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은행이 매각될 경우 직원들을 소비자금융 부문을 인수한 회사로 옮기거나
소비자금융 매각·철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한국씨티은행에 여당 의원들이 방문해 유명순 행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15일 한국씨티은행 노조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 6명(안호영, 노웅래, 장철민, 김병욱, 민병덕, 이용우 의원)은 한국씨티은행 본점을 방문했다.
약 90분간 진행된 현장방문은 노동조합 연대방문 및 간담회, 한국씨티은행장 면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은행 매각 과정에서 ‘고용안정’을 중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유 행장은 지난 10일 CEO 메시지를 통해 “현재까지 고용 승계가 없는 자산매각 방식은 검토된 바 없다”고 전달했다. 씨티그룹이 국내에서 소비자금융 사업 부문을 철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고용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
본사 씨티그룹의 소비자 금융 철수 결정에 반대하는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이 지난 10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투표율 93.20%, 찬성률 99.14%로 가결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노조는 이날 배포한 성명서에서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며 “전체 정규직 약 3300명 중 한국씨티은행 노조 조합원 비중이 80%에 달하고 복수노조인
“도축하듯 우리 몸뚱이 중 팔 수 있는 부위는 잘라서 팔고 마지막까지 정리 안 된 부위가 있으면 결국 쓰레기통에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진창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씨티은행 지부 위원장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 ‘2020년 임단투 승리 및 생존권 사수 투쟁 집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씨티은행 경영진들이 소
한국씨티은행 노조가 사측이 소비자금융의 ‘단계적 폐지’도 고려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반발해 “‘부분 매각’ 발표에 대비한 투쟁 플랜을 즉각 가동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사측이 매각할 수 있는 사업부문은 쪼개서 매각하고, 나머지 매각이 안되는 사업부문은 구조조정, 자산매각, 영업점 폐쇄 등 단계적 폐지 절차에
한국씨티은행 노조가 2일 “졸속 부분매각 또는 자산매각(청산)에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다음날 씨티그룹의 국내 소비자금융 사업 철수 발표 이후 두 번째 이사회를 열고 소매금융 매각 논의를 이어간다.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은 이날 청와대와 금융위원회, 국회 앞에서 시위를 전개하고 ‘한국씨티은행 소비자 매각·철수에 대한 은행, 금융당국, 국
소비자금융 사업을 접겠다고 밝힌 한국씨티은행이 자산관리(WM), 신용카드, 대출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금융 부문을 한묶음으로 파는 '통매각'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씨티은행은 향후 3~4주간은 소매금융 분야를 인수를 매수자를 찾는 작업에 몰두할 계획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소매금융 부문 전체 매각을 최우선 순위로 설정하고 씨티그룹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