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이 신규상품 판매 거부와 부분파업 등 3단계 파업에 돌입한다. 대규모 점포 폐쇄와 구조조정 등으로 논란을 빚어 온 노사간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 노조는 지난 11일 제5차 전영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18일 부터 3차 투쟁명령(신규금지, 부분파업 등)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노조측은 이날 총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이 단계적인 파업 절차에 돌입했다. 씨티은행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2004년 이후 10년 만의 파업이 된다.
씨티은행 노조는 30일 조합원 3200여명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2786명이 투표에 참여, 2551명(91.6%)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중앙노동위원회의 쟁의 조정이 결렬되
대규모 구조조정을 둘러싸고 한국씨티은행의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가 총파업 돌입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주 진행되는 노사간 쟁의조정 회의와 구조조정 관련 협의 결과에 따라 10년 만에 파업에 나설지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 노사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의 1차 쟁의조정 회의를 갖는다.
한국씨티은행이 본격적인 구조조정 수순에 돌입한다. 씨티은행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지점 축소를 단행,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60여 곳의 지점을 추가로 폐쇄할 방침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이날 디지털 뱅킹 중심의 전략을 위한 소매금융 영업점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디지털 뱅킹의 발달로 한국시장에서 거래 90% 이상이 비대면 채널
한국씨티은행이 2년 만에 인력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치열한 경쟁과 영업환경 악화 등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소비자금융 부문이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엘 코른라이히 씨티은행 부행장은 지난주 방한 당시 노조측과 만나“올해 한국내 사업을 디지털뱅킹 구축과 주요 거점도시의 상류층을 상대하는 방향으로 영업조직을 재편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안에 국내 지점 5곳을 추가로 폐쇄키로 결정했다. 앞서 씨티은행은 올 상반기 중 22개 지점을 축소하는 등 국내 지점 구조조정에 들어간 상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전날 내부회의를 통해 연내 국내 지점 5곳을 추가로 폐쇄하는 방침을 최종 결정, 조만간 지점 폐쇄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씨티은행은 올 상반기 중 한국
한국씨티은행이 최근 검토했던 구조조정 계획을 백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 하영구 행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씨티은행이 1300억원 규모의 고액배당을 강행한 데 비판이 커지자 일단 구조조정안을 철회했다는 해석이다.
한편 이달 초 미국 씨티그룹은 투자은행(IB) 부문을
미국 씨티은행이 전 직원의 14%인 5만명을 추가 감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씨티은행도 13%에 해당하는 500명을 구조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그 동안 매년 수십억의 연봉과 보너스를 받은 하영구 행장 먼저 고통 분담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씨티은행측은 자발적인 희망퇴직이며, 구체적으로 몇명을 받겠